'오디세이' 누적 1002만·33일 연속 1위…올해 외화 첫 천만
'스파이더맨4' 2위·'옵세션' 3위…고전 중인 한국 신작 영화들

영화 '오디세이'가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과 함께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4~6일 사흘간 69만 8,395명을 동원해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02만 7,997명이다.
지난 6일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이자 외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고지를 밟은 '오디세이'는 개봉 5주 차에도 주말 관객 약 70만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개봉 이후 33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올해 개봉 외화 중 최장기간 연속 1위 기록도 세웠다.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2위와 관객 수 격차는 무려 55만 여명으로 압도적인 독주를 이어갔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는 같은 기간 14만 6,678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79만 2,035명이다. 지난 3·4일 일일 순위에서 '옵세션'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으나 주말 성적에서는 다시 앞섰다. 9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위 '옵세션'(감독 커리 바커)은 개봉 첫 주말 13만 8,44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5,095명으로, 같은 시기 개봉작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기록해 향후 입소문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공효진·이정은 주연의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은 4만 9,417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7,594명으로 30만 돌파를 앞뒀다.
류승룡·하지원 주연의 '비광'(감독 이지원)은 4만 840명을 모아 5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1,397명이다. 개봉 첫날 1만 6,038명에 그친 데 이어 첫 주말에도 뚜렷한 반등을 만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