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3', 역대 최고 조업비·시청률 상승…염정아 "tvN 돈 없어?" [종합]

'언니네 산지직송3', 역대 최고 조업비·시청률 상승…염정아 "tvN 돈 없어?"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6.09.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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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시청률 전국 평균 3.0%·순간 최고 3.8% 기록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3' 7회에서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는 경남 하동 섬진강에서 전통 방식인 손틀어업으로 재첩잡이에 도전했다. 사 남매는 고된 노동 끝에 역대 최고 수확량인 26kg을 달성하며 조업비 26만 원을 획득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평균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언니네 산지직송3' 방송화면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3' 방송화면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3'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가 재첩잡이로 역대 최고 조업비를 벌었다.

지난 10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3' 7회에서는 경남 하동에 도착한 사 남매가 섬진강 재첩잡이에 도전하고 직접 수확한 재료로 저녁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3.0%, 순간 최고 3.8%를 기록했다.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정상을 지켰다.

하동에서 새 여정을 시작한 사 남매는 기와지붕과 툇마루가 돋보이는 숙소에 감탄했다. 집 안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고는 "괴짜가족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마을을 둘러보던 중 매계마을의 밥상 공동체인 '나눔밥상'을 알게 된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뜻을 모았다.

'언니네 산지직송3' 방송화면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3' 방송화면 / 사진=tvN

조업에 앞서 섬진강 한가운데에서 특별한 점심도 즐겼다.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배에 오른 사 남매를 기다린 것은 물 위에 띄운 커다란 대야에 차린 재첩 비빔밥과 반찬이었다. 휴양지의 '플로팅 조식'을 닮은 이른바 '플로팅 왕대야 새참'에 김선영은 "이걸 누가 해봐"라며 즐겁게 식사했다.

이어 사 남매는 섬진강의 전통적인 재첩 채취 방식인 '손틀어업'에 도전했다. '거랭이'로 강바닥의 모래를 긁어 재첩을 모으는 작업으로, 약 15kg에 달하는 도구의 무게부터 만만치 않았다. 현지 어민들조차 고되다고 말하는 노동에 초반부터 애를 먹었지만, 이들은 차츰 요령을 익히며 작업에 몰두했다.

강유석은 "물아일체가 된 기분"이라며 물살을 거슬러 재첩을 쓸어 담았다. 염정아는 목에 핏대가 설 만큼 힘을 쏟았고, 김선영과 노윤서도 부지런히 거랭이를 움직이며 수확량을 늘렸다. 직접 땀 흘려 재첩을 잡으면서 한 알의 소중함도 실감했다.

체력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장난은 이어졌다. 김선영이 물속에서 무릎을 꿇고 "여기 너무 깊어요"라고 하자 염정아는 걱정하기 시작했다. 강유석과 노윤서까지 장난에 가세하면서 고된 조업 현장에 웃음이 번졌다.

'언니네 산지직송3' 방송화면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3' 방송화면 / 사진=tvN

채취를 마친 뒤에는 재첩 사이에 섞인 돌과 껍데기를 채망으로 걸러내야 했다. 모두가 선별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노윤서가 가장 먼저 요령을 터득해 선장의 인정을 받았다. 언니들은 "미대 나와서"라며 막내의 솜씨를 자랑했다.

최종 수확량은 26kg이었다. 사 남매는 시즌1 이후 역대 최고 조업비인 26만 원을 받았다. 예상보다 많은 수확량에 제작진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자 염정아는 "tvN 돈이 없어서 그러는 거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지리산 흙돼지 돈가스와 직접 잡은 재첩을 넣은 클램차우더로 저녁을 준비했다. 다음 날 나눔밥상에 올릴 40인분 깍두기도 함께 담갔다. 염정아가 깍두기와 클램차우더를 맡고, 강유석은 기름 온도를 170도로 맞춰 돈가스를 튀겼다. 김선영은 빠른 손으로 재료를 손질했고, 노윤서는 플레이팅을 담당했다.

완성된 저녁상에는 호평이 쏟아졌다. 재첩 클램차우더를 맛본 강유석은 "시애틀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다"고 감탄했고, 염정아는 "우리 딸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만들어준다"며 이야기를 보탰다. 돈가스와 깍두기까지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한 사 남매에게 다음 날 새벽 조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한 번의 고된 일정을 기다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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