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기가 채널A ‘키드냅 게임’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오는 10월 6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연출 카토 유스케, 제작 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은 서울,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나하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대미문의 납치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한국, 일본, 홍콩 공동 제작으로 완성된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양국을 대표하는 두 톱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준기는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로 천재 의사 한기주에 녹아들어, 최고의 실력 뒤에 깊은 내면의 상처를 품은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를 단번에 보여준다. 한기주는 서울 출신의 실력파 외과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의료 현장을 떠난 인물. 한때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했던 그는 현재 사실상 은퇴한 채 후배들에게 간헐적으로 자문만 제공하며 조용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하나뿐인 어린 딸이 납치를 당하면서 그가 꿈꾸던 평온한 일상은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난다. 딸을 되찾기 위해 정체불명의 ‘키드냅 게임’에 발을 들이게 된 한기주는 생명을 살려온 의사의 신념과 아버지로서의 절박한 본능 사이에서 가혹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개와 늑대의 시간’, ‘투윅스’, ‘악의 꽃’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이준기는 특히 극한의 상황에 몰려 처절하게 부딪히고 벼랑 끝에 설 때 더욱 빛을 발하는 배우다. 이번 한기주 역을 통해서도 특유의 장르적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준기는 사랑하는 딸을 구하기 위해 한계를 넘나드는 아버지의 절박함을 밀도 높은 연기로 생생하게 그려냈다”라며, “예측할 수 없는 딜레마 속에서 배우 이준기만이 가능한 고밀도 서스펜스가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채널A 새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은 오는 10월 6일 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