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실수' 장애학생 속옷 빨아준 김규원…"하필 상 받을 때 미담이"

'소변실수' 장애학생 속옷 빨아준 김규원…"하필 상 받을 때 미담이"

이은 기자
2026.09.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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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규원이 뒤늦게 알려진 사회복무요원 시절 미담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영상
개그맨 김규원이 뒤늦게 알려진 사회복무요원 시절 미담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영상

개그맨 김규원이 뒤늦게 알려진 사회복무요원 시절 미담에 대해 "사람 간에 연을 맺으면 자연스럽게 챙기게 되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는 김규원이 출연한 'N수의 신' 85화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미미누(본명 김민우)는 "최근 뜻밖의 선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가 됐다"며 지난달 공개된 김규원의 사회복무요원 시절 미담을 언급했다.

개그맨 김규원이 뒤늦게 알려진 사회복무요원 시절 미담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영상
개그맨 김규원이 뒤늦게 알려진 사회복무요원 시절 미담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영상

앞서 삽화가 키크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웹툰을 통해 김규원의 선행을 소개했다.

김규원은 과거 초등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선천성 근육병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던 5학년 학생이 화장실에서 실수하자 속옷을 직접 빨아 햇볕에 말린 뒤 비닐 팩에 담아 건네준 것으로 전해졌다.

소집해제를 앞두고는 떡을 준비해 학교에 나눠줬으며, 해당 학생의 초등학교 졸업식 때는 코로나19로 직접 참석하지 못하자 집에 꽃다발과 선물을 두고 갔다. 이후 중학교 졸업식에는 직접 찾아가 꽃다발을 건네며 졸업을 축하했다.

미미미누가 이 같은 사연을 소개하며 "본인이 바이럴한 건 아닐 테고"라고 농담하자 김규원은 "이게 조금 이슈가 있었다. '네가 상 받을 타이밍에 바이럴 마케팅을 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받아쳤다.

개그맨 김규원이 뒤늦게 알려진 사회복무요원 시절 미담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영상
개그맨 김규원이 뒤늦게 알려진 사회복무요원 시절 미담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영상

김규원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 과정에 대해 "현역으로 군대에 갔다가 디스크가 터졌다. 다치는 바람에 귀가 조치돼 훈련소를 두 번 가게 됐다"며 "그러다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담이라고 하기 좀 민망하다. 사람 간에 연을 맺으면 자연스럽게 챙기게 되지 않나"라며 "정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방송 활동하는 걸 보시고 어머님이 연락해주셨다. 중학교 졸업을 한다고 해서 간 건데 이슈가 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미미미누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좋은 일도 찾아온 것"이라고 하자 김규원은 쑥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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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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