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부진 '너다연', 이번 주 결방...몰아보기 특별 편성

시청률 부진 '너다연', 이번 주 결방...몰아보기 특별 편성

이경호 ize 기자
2026.09.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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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오는 26일과 27일 결방을 결정했다. 국내 시청률이 4회 연속 2%대로 부진한 가운데 1회부터 4회까지의 내용을 담은 몰아보기 특별 편성을 확정했다. 이번 특별 편성과 결방이 시청률 반등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사진제공=KBS, 유니켐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사진제공=KBS, 유니켐

시청률 2%대로 고전 중인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결방된다. 이아 함께 몰아보기 특별 편성이 결정됐다. 결방과 몰아보기 특별 편성이 시청률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측은 오는 26일 5회, 27일 6회가 결방된다고 전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다.

앞서 20일 4회까지 방송된 '너 말고 다른 연애'는 10년 차 커플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가 결혼과 결별 사이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섬세한 감정 변화를 그려나가고 있다.

또한 10년 연애 끝에 결별의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을 약속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 사이 등장한 '다른 너' 한태승(이주안 분)과 박수아(조아람 분)의 관계 변화 역시 극 초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TV Shows 기준 전 세계 7위에 오른 데 이어, 인도네시아·태국 1위, 브라질·말레이시아·필리핀 2위, 튀르키예·이집트·나이지리아 3위 등 전 세계 35개국 TOP 10에 진입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이 2%대로 부진에 시달리며 고전 중이다. 앞서 1회(9월 12일) 2.6%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2회 2.8%, 3회 2.5%, 4회 2.6%의 시청률로 4회 연속 2%대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다. 동시간대 경쟁작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지난 20일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하면서 극 초반 시청률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률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이 되는 '너 말고 다른 연애'. 1회~4회 몰아보기 특별 편성을 했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11시 20분, 이어 30일 오후 11시 10분 각각 80분간 방송된다.

이번 특별 편성은 남궁호와 이미도의 10년 연애가 시작된 순간부터, 매년 함께했던 첫눈 기념일이 엇갈리게 된 4회 엔딩까지, 한 번에 복습할 수 있는 기회다. 결혼이라는 같은 미래를 그리기 시작한 10년 연인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몰아보기 특별 편성을 통해 주인공의 관계와 감정선을 다시 짚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결방과 특별 편성. 방송 2주차까지 모이지 않았던 시청자들을 불러모으게 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결방으로 다음 주 본방송을 기다려야 하는 가운데,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극 중 현실 연애의 희로애락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카메라 밖 모습이 담겼다.

남다른 비주얼과 다정함으로 '갖고 싶은 남친'으로 등극한 서강준과 꿈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단상에 설득력을 부여한 안은진의 비타민 같은 환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은진과의 날 선 대립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이주안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당찬 조아람의 장난스러운 포즈 역시 훈훈한 웃음을 유발한다.

'남궁미도 패밀리'의 화기애애한 한때도 포착됐다. 엄마 김미경을 중심으로 오빠 김남희와 동생 이민재, 그리고 김남희의 아들 이주원까지,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브이를 그리며 실제 가족 못지않은 케미를 발산한다. 극 중에서 연인을 넘어 오랜 세월 한 가족으로 살아온 남궁호와 이미도의 특별한 관계를 더욱 따뜻하게 완성하는 배우들의 끈끈한 호흡이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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