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다연' 서강준X안은진X이주안X조아람, 시청률 부진에도 응원 부르는 커플은?

'너다연' 서강준X안은진X이주안X조아람, 시청률 부진에도 응원 부르는 커플은?

이경호 ize 기자
2026.10.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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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는 10년 차 연인 남궁호와 이미도를 둘러싼 한태승, 박수아의 등장으로 관계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 이미도는 한태승과의 만남으로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게 되었고, 남궁호는 박수아와 10년 전 인연이 드러나며 새로운 감정의 흐름을 보였다. 드라마는 서강준과 안은진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4회까지 2%대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NM
사진제공=CJ ENM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시청률 부진과 별개로 주인공 서강준, 안은진을 둘러싼 이주안, 조아람의 '다른 너'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결혼과 결별 사이에 선 10년 차 연인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의 이야기로 현실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 두 사람 앞에 나타난 한태승(이주안 분)과 박수아(조아람 분)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변화의 파동을 일으키면서, 누구의 관계를 응원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마음도 흔들리고 있다.

'10년 연애'를 응원하게 만드는 힘은 두 사람이 함께 살아온 시간에 있다. 남궁호와 이미도는 일곱 살에 처음 만나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이로 자랐다.

서로의 어린 시절과 꿈, 아픈 기억까지 함께한 두 사람은 2017년 첫눈이 내리던 날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 사랑이 익숙해지고 결별의 위기를 겪은 뒤에도 다시 결혼을 약속할 수 있었던 데에는 10년 그 이상을 쌓아온 시간이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도가 첫눈 기념일에 한태승과 합께하며 관계에 균열이 생겼지만, 서로를 가장 오래 알아온 두 사람이 이번 위기도 함께 넘어서길 바라는 마음 역시 커진다.

한태승에게 시선이 가는 이유는 그가 현재 이미도의 치명적 니즈를 꿰뚫고 있다는 데 있다.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신경전을 벌이지만, 한태승은 일과 사랑 모두에서 길을 잃은 듯한 이미도의 마음을 예리하게 들여다봤다. 영화감독의 꿈 앞에서 거듭 좌절하고, 오랜 연인 앞에서도 초라함을 느껴온 이미도에게 그의 등장은 뜻밖의 자극이 된 듯하다. '첫눈의 그날 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미도가 스스로 외면해 왔던 마음과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남궁호와 박수아에게는 뒤늦게 드러난 인연이 또 다른 응원 포인트다.

첫눈이 내리던 날, 이미도는 자신도 모르게 "남궁"을 읊조렸다. 그러나 같은 시각 남궁호는 편의점 안에서 박수아와 함께 내리는 첫눈을 바라보고 있었다. 매년 이미도와 함께 맞았던 첫눈의 의미를 그 순간에는 미처 떠올리지 못한 듯한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남궁호와 박수아가 10년 전 해마도에서 만난 인연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서로의 상처와 꿈을 이해하는 두 사람이 현재에는 어떤 의미로 가까워질지 관심이 쏠린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기에 놓을 수 없는 사랑, 지금의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 잊고 있던 인연이 불러온 새로운 감정 등 서로 다른 이유로 응원을 부르는 관계가 맞물리며 '너 말고 다른 연애'의 다음 선택에 관심이 모인다. 남궁호와 이미도는 서로에게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다른 너'가 새로운 답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지난 9월 12일 첫 방송 후 4회까지 시청률 2%대로 시청률 고전 중이다. 1회 2.6%, 2회 2.85, 3회 2.5%, 4회 2.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서강준, 안은진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5회, 6회에서는 떠난 시청자들을 불러모을 전개가 펼쳐지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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