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후폭풍? 이민호, 부국제 행사 돌연 취소

'암살자(들)' 논란 후폭풍? 이민호, 부국제 행사 돌연 취소

한수진 ize 기자
2026.10.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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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엿새 앞두고 돌연 취소…사유는 "부득이한 사정"

배우 이민호의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행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돌연 취소됐다. 이번 취소는 행사를 엿새 앞두고 공지되었으며 구체적인 배경은 밝혀지지 않아 출연작 '암살자(들)'를 둘러싼 논란의 영향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은 역사 왜곡 비판에 대해 특정 인물을 배후로 규정하거나 사실을 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배우 이민호 / 사진=스타뉴스 DB
배우 이민호 / 사진=스타뉴스 DB

배우 이민호의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행사가 취소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7일 오후 6시 50분 예정됐던 '액터스 하우스: 이민호'의 취소를 알렸다. 사유는 "부득이한 사정"이라고 설명했으며, 구체적인 취소 배경은 밝히지 않았다.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연기 철학과 작품 뒷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민호를 비롯해 김고은, 류승룡, 주지훈, 김민하가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다.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SNS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SNS

불과 행사를 엿새 앞두고 전한 갑작스러운 취소 공지에 이민호의 출연작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영화다. 일부 설정을 놓고 역사 왜곡 비판이 제기됐으며, 논란은 출연 배우들을 향한 비판으로까지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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