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로또보다 빛난 이준혁의 연기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로또보다 빛난 이준혁의 연기

한수진 ize 기자
2026.10.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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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이준혁은 로또 당첨 후에도 직장 생활을 이어가는 공은태의 애환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다. 지난 8회 방송은 전국 평균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준혁은 담담한 내레이션과 섬세한 표정 변화를 통해 인물의 무력감과 성장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 / 사진=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 / 사진=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이 절제된 연기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리며 안방극장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로또 1등 당첨금 13억 원을 받고도 출근하는 직장인 공은태(이준혁)의 이야기다. 지난 5일 방송한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5.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7·8회에서 공은태는 로또 당첨 후에도 달라지지 않은 자신과 마주했다. 상사에게 질책받고 팀원에게 상처를 준 그는 무력감에 빠졌지만, 동료들과 함께 위기에 처한 회사를 지키며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준혁은 공은태의 허무함을 표정과 목소리로 드러냈다. "모든 것이 변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변한 게 없었다. 나란 인간은 여전히 아무것도 아니었다"라는 내레이션도 감정을 높이지 않고 담담하게 처리했다. 낮은 목소리와 긴 호흡이 인물의 자책을 전달했다.

공은태가 회사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과정도 담백하게 그렸다. 혼자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동료들과 협력하면서 일과 자신에 대한 태도를 바꿔나갔다. 이준혁은 작은 표정과 말투의 변화로 공은태의 성장을 보여줬다.

표정과 침묵, 담담한 내레이션으로 인물의 내면을 완성한 이준혁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오피스 서사를 하나의 장르로 만들었다. 그가 공은태의 마지막 출근을 어떤 감정으로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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