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신드롬' 글로벌 통했다...'닥터X',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

'김지원 신드롬' 글로벌 통했다...'닥터X',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

이경호 ize 기자
2026.10.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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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에 등극하며 36개국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연 배우 김지원은 드라마와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 신드롬은 시작!"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이 글로벌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지난 9일 첫 방송한 '닥터X'는 첫 방송에서 닌ㄹ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이어 2회에서 1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방송 첫 주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1회 시청률은 2026년 방송된 미니시리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1회 시청률 9.5%)보다 높은 수치다.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닥터X'는 글로벌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넷플릭스 공식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10월 5일부터 11일까지의 주간 순위에서 '닥터X'는 공개 단 3일 만에 글로벌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해당 기간 내 46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36개국 TOP 10에 진입한 것.

이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는 성과다. '닥터X'를 향한 글로벌 흥행 열기를 실감케 한다.

또한 이는 올해 스튜디오S가 제작한 SBS 미니시리즈 가운데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멋진 신세계', '김부장'에 이은 네 번째 글로벌 1위 기록이다.

화제성 역시 압도적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10월 2주(10월 5일~10월 11일) 차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닥터X'가 1위를 차지했으며,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김지원이 1위에 등극, 작품과 배우 모두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끈 '닥터X'. 중심에는 극을 이끄는 김지원의 열연이 빛났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은 극 중 오직 압도적인 수술 실력으로 구서대학교병원 내 권력과 부조리에 맞서는 외과의 계수정으로 분해, 첫 방송부터 권력에 눈먼 의사들을 향해 거침없는 직언과 날카로운 일침을 가하고 불합리한 관행 앞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확고한 원칙과 누구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는 계수정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완성한다.

여기에 한층 낮아진 목소리와 또렷한 딕션으로 부조리의 정곡을 찌르는 대사를 쏟아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실제 김지원의 저음 딕션과 사이다 대사 장면을 담은 유튜브 쇼츠 영상들의 조회수가 도합 800만 회를 넘어설 만큼, 김지원의 활약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의 진가는 수술방에서 빛을 발한다.

"나는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스스로 증명해 내는 놀라운 수술 실력으로 이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해내고, 단 6시간 반 만에 두 환자의 수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수술방의 미친 계'다운 실력을 입증한다.

그런가 하면 수술방 밖에서는 달콤한 디저트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반전 허당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김지원은 단단한 신념과 카리스마, 뜻밖의 인간미까지 계수정의 다채로운 면모를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독보적 존재감을 뽐낸 김지원.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앞세우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김지원 신드롬, 계수정 신드롬이 시작된 가운데 앞으로 극 중 펼쳐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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