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이정은과 손현주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측은 6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장희숙(이정은)과 부승권(손현주)의 날 선 대치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의사 용역 소개소장 장희숙은 계수정(김지원)을 구서대병원에 파견한 인물이다. 병원장 부승권과는 필요에 따라 손을 잡으면서도 서로를 경계하는 복잡한 공생 관계를 유지해왔다.
직전 회차 엔딩에서는 부승권이 장희숙에게 "계수정은 닥터X입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장희숙이 크게 동요하면서 계수정의 정체를 둘러싼 두 사람의 대립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마주 선 장희숙과 부승권 사이의 차가운 기류가 고스란히 담겼다. 장희숙은 여유로운 표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날카로운 눈빛에는 부승권을 향한 경계심이 묻어난다. 부승권 역시 의심과 집요한 호기심이 뒤섞인 시선으로 장희숙을 압박한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정은과 손현주의 묵직한 연기 대결도 극의 긴장감을 견인하고 있다. 두 배우는 작은 눈빛의 변화와 대사 한마디만으로 장면을 장악하며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히 붙들고 있다.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부승권이 계수정의 조력자로 돌아설지, 끝내 앞길을 가로막는 인물이 될지도 주요 관전 요소다. 계수정의 정체를 둘러싸고 맞붙은 장희숙과 부승권의 대치가 남은 이야기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