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확실히 고쳐놓겠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고위 공직자들의 워크숍에서 불필요한 규제개혁과 20% 예산절감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장관은 13일 철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에서 본 국토해양부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한 한미파슨스 김종훈사장의 특강을 듣고 난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내가 장관하면 이번에 확실히 고쳐놓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장관이 됐다"며 "김 사장이 10년동안 외롭게 한 것을 우리가 할려고 여러가지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정장관은 과거 철도시설공단 재직 시절 예산절감에 성공했던 예를 들었다.
그는 "철도건설 관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는지, 적은 돈으로도 적기에 건설하느냐를 고민해 왔고 실제 예산 20%를 절감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런 식으로 57조원의 정부 예산을 매년 20%씩 절감하면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규제개혁과 혁신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의 의지와 마음가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것"이라며 "그동안 시도했던 혁신과제들도 업계 이해관계 등의 이유로 몇 개월되지 않아 사라진 예가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민간업계의 도움을 받아서 이것을 해 내면 국토해양부는 멋진 부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고위직 공무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