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직접 뽑은 살기 좋은 집, 어디?

소비자 직접 뽑은 살기 좋은 집, 어디?

이유진 MTN 기자
2009.12.09 19:06

< 앵커멘트 >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삼성건설이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입주민들이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제도인데, 우수업체로 선정된 10개 건설사에는 분양가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돕니다.

재건축을 마치고 지난해 입주한 한 아파트 단집니다.

단지 전체를 산책로가 둘러싸고 있고, 5백 세대 중형 단지지만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을 두루 갖췄습니다.

특히 바로바로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라운지를 운영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이 단지는 올해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순선 / 래미안 답십리 입주민

“산책로도 너무 잘 되어 있고. 헤스티아 라운지가 있어서 서비스 같은 것도 신속하게 처리해줘서 좋아요”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입주민들이 아파트의 주택품질을 직접 평가해 우수 건설업체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300세대 이상 단지를 대상으로, 내부설비와 편의시설ㆍ아파트 하자보수 등 항목에 입주자들이 직접 점수를 매깁니다.

올해엔 24개 업체가 경합을 벌여 10개 건설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최우수 업체의 영예는 삼성물산이 안게 됐고, 이어 우수업체에 대림산업과 동부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선정됐습니다.

중견업체 가운덴 우미건설과 우남건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건설사는 내년에 짓는 아파트의 분양가격을 정할 때, 기본형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하에서 업체간 경쟁을 유도해 주택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분양가 인상분을 결국 소비자들이 떠안게 돼 새로운 방식의 인센티브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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