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태릉 교통 대책 다시 짠다…정부, 수도권 광역교통체계 재검토

과천·태릉 교통 대책 다시 짠다…정부, 수도권 광역교통체계 재검토

정혜윤 기자
2026.05.03 11:00
(경기=뉴스1) 이호윤 기자 = 정부가 29일?서울 용산과 경기 과천 등 수도권 핵심 입지의 국·공유지를 활용해 2030년까지 6만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가장 많은 물량으로는 용산이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캠프킴 등 주변 부지를 포함해 1만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경기 과천 경마장과 방첩사 부지, 노원구 태릉CC 부지 등에 주택을 공급한다. 사진은 이날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의 모습. 2026.1.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경기=뉴스1) 이호윤 기자
(경기=뉴스1) 이호윤 기자 = 정부가 29일?서울 용산과 경기 과천 등 수도권 핵심 입지의 국·공유지를 활용해 2030년까지 6만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가장 많은 물량으로는 용산이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캠프킴 등 주변 부지를 포함해 1만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경기 과천 경마장과 방첩사 부지, 노원구 태릉CC 부지 등에 주택을 공급한다. 사진은 이날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의 모습. 2026.1.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경기=뉴스1) 이호윤 기자

정부가 과천, 태릉 등 신규 공급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동·남부권 광역교통 체계 전반을 다시 들여다본다. 주택 공급 확대 이후 커진 교통 혼잡 우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남부권·동부권 광역교통체계 연구용역'을 오는 4일 입찰 공고하고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용역은 지난 1월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발표 이후 제기된 교통망 확충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과천경마장, 서울 태릉CC 등 신규 공급 예정지와 기존 개발지구를 포함해 교통 혼잡 우려가 커진 지역을 중심으로 광역교통 체계를 재점검한다.

대상 지역은 수도권 남부권과 동부권 전반이다. 남부권은 과천·의왕·수원·성남·안양·군포·안산·용인과 서울 서초구 등이 포함됐다. 동부권은 서울 노원·중랑·강동구와 남양주·구리·하남 등이 해당한다.

연구에서는 기존 광역교통시설의 설치 및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교통 불편 원인을 진단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추진 중인 교통 대책과 주변 개발사업을 종합 점검한다.

또 주요 환승 거점과 간선도로 연결부 등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을 분석하고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변화까지 반영해 장래 교통수요와 이동 패턴을 예측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철도, 도로, 광역버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수요응답형교통(DRT), 환승센터 등 다양한 수단을 포함한 단기·중장기 교통 개선 방안과 재원 조달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정부는 용역을 통해 신규 주택 공급 확대와 맞물린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주택 공급 확대 이후 수도권 남부·동부권의 교통 혼잡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교통 수요와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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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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