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주춤했던 '분양시장'…비수기 앞두고 공급 재개

메르스로 주춤했던 '분양시장'…비수기 앞두고 공급 재개

박성대 기자
2015.06.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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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전국 20개 사업장에서 1만82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김지영 디자이너
@머니투데이 김지영 디자이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인해 분양 일정을 잇따라 연기했던 건설업체들이 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앞두고 신규공급을 재개한다. 상반기를 한 주 남겨둔 시점에서 분양 일정을 계속 미룬다면 하반기 분양 일정까지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어서다.

건설업체들이 비수기에 접어들기 전 상반기 마지막 물량과 메르스 여파로 밀려 있던 물량을 쏟아내면서 이번주 공급 물량은 지난주(4607가구)보다 물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19일에서 이달 26일로 모델하우스 개관이 한 차례 미뤄졌던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광교 아이파크 △왕십리자이 등도 재차 일정 연기는 없을 것으로 해당 업체들은 밝히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우려는 있지만 최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장마철과 휴가철을 앞둔 상황에서 모처럼 좋은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메르스 예방책을 철저히 세우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22~26일)에는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총 1만82가구(수도권 4713가구, 지방은 5369가구)의 신규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17,440원 ▼1,360 -7.23%)은 경기 용인 기흥역세권 3-2블록에 들어서는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의 청약을 24일부터 받는다. 지하 3층~지상 49층 7개동에 59~84㎡(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1316가구·오피스텔 182실로 구성된다.

GS건설(34,600원 ▼2,850 -7.61%)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6구역 재개발사업인 ‘해운대자이2차’를 이달 25일부터 청약접수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8개동에 32~84㎡ 81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489가구.

같은 날 신영은 충남 천안시 아산탕정지구내 복합 4·5블록에 들어설 ‘천안불당지웰시티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동에 84~112㎡로 구성되는 이 복합단지는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983실 총 1758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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