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DBC 산업단지 지정 신청 접수…강북 전성시대 본격화

서울시, S-DBC 산업단지 지정 신청 접수…강북 전성시대 본격화

배규민 기자
2026.01.30 06: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창동차량기지에서 열린 진접차량기지 시험운행 개시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창동차량기지에서 열린 진접차량기지 시험운행 개시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시가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추진 중인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부터 S-DBC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DBC는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바이오·AI 등 미래 산업을 집적하는 전략적 R&D 산업단지로 서울시가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오는 2027년 개장을 앞둔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일자리·주거·문화 기능이 결합한 미래 산업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산단 지정 신청은 진접차량기지가 지난해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오는 6월 정식 운행에 들어가면서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창동차량기지는 서울 차량기지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 외곽 이전이 이뤄지게 된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목표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SH는 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을 목표로 차량기지 철거와 보상, 기반시설 조성에 착수한다.

S-DBC는 산업시설용지(5.5만㎡)에 바이오·AI 기반 R&D 시설을, 복합용지(3.3만㎡)에는 업무·문화·여가 기능을 배치한다. 노원역세권 인근 지원시설용지(8.2만㎡)에는 호텔과 컨벤션, 복합문화시설 등을 도입해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랑천변을 활용한 수변형 업무·상업 공간 조성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그간 기업설명회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첨단 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서온 만큼 산업단지 지정 이후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S-DBC는 강남·강북 균형발전의 신호탄"이라며 "서울아레나 개장과 연계해 강북권 경제·문화 중심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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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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