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주간 설 명절 '택배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

국토부, 4주간 설 명절 '택배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

남미래 기자
2026.02.01 11:00
설 명절을 앞둔 2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설 명절을 앞둔 2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국토교통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택배 물량에 대비해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

1일 국토부는 택배 종사자 과로방지 및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오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을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택배 물량은 평시(2025년 11월 평균)보다 약 5% 늘어나 하루 평균 1870만박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관리기간 중 택배사들은 간선·배송기사와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약 5000명을 추가로 투입해 택배 물량 처리를 지원한다. 간선차량 기사에 1500명, 택배기사 1000명, 상하차 및 분류인력 등 2500명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들은 집화를 제한해 연휴기간 동안 택배 종사자에게 휴식을 보장한다. 또한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명절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가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 사전 주문을 독려했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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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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