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옛 한국감정원부지 38층 복합개발…공공기여 3630억원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부지 38층 복합개발…공공기여 3630억원

남미래 기자
2026.02.25 10:00
옛 한국감정원부지 개발부지/사진제공=서울시
옛 한국감정원부지 개발부지/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지상 38층 규모의 국제업무 복합거점으로 재편된다.

서울시는 25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옛 한국감정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구 삼성동 171-2번지 일대 1만988.5㎡ 부지다.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된다. 도입 시설은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특화전시시설 등이다.

개발 규모는 용적률 800% 이하, 건폐율 60% 이하가 적용되며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로 조성된다. 국제업무·비즈니스·문화 기능이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계획됐다.

공공기여율은 41.25%로 환산 금액은 약 3630억원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등 기반시설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민간 개발에 따른 공공성 확보를 위해 사전협상을 거쳐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열람공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번 심의에 상정했다.

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의 타당성과 건축계획의 합리성, 경관, 공공기여 규모, 보행 동선 및 개방 공간 연계성 등을 종합 검토해 조건부 가결했다.

서울시는 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을 반영해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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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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