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배스 털고 영업익 173%↑…코오롱글로벌, 2분기 영업익 522억

빅배스 털고 영업익 173%↑…코오롱글로벌, 2분기 영업익 522억

남미래 기자
2026.08.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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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11,050원 ▲1,800 +19.46%)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건설부문 원가율 개선과 레저·자산관리(AM)부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3.6% 증가했다.

12일 코오롱글로벌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05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73.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건설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건설부문 매출은 6081억원,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7% 증가했다.

지난해 말 잠재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데 이어 주요 사업장의 원가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건설 원가율은 87.7%로 전년 동기보다 1.9%포인트 낮아졌다.

산업·플랜트 등 비주택 사업의 매출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연구시설, 삼성전자 ADC DP 증축공사, 평택1단지 방류수 저온저감시설 등 주요 사업장의 공사 매출이 반영됐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총 9854억원으로 집계됐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 공사 1265억원, 금호타이어 제조공장 399억원 등을 새로 수주했다. 회사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비주택 사업 확대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레저·AM부문도 합병 효과와 호텔·리조트·골프장의 성수기가 맞물리며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610.5%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연간 실적 목표로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제시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부문의 원가 안정화와 비주택 사업 확대에 더해 합병 이후 레저·AM부문의 성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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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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