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팔성 우리금융회장·서진원 신한은행장·윤용로 하나금융 부회장 출국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이미 몇몇 CEO들은 총회 참석에 앞서 현지 법인 방문과 해외투자자들과의 미팅 등을 위해 출국 길에 올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18일 오후 3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서진원 은행장은 IMF 총회 참석에 앞서 미주 지역 법인과 지점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서 행장은 법인인 아메리카신한은행과 신한은행 뉴욕지점 그리고 맨해튼 등 미국 법인의 주요 지점들을 둘러볼 계획이다. 또 토론토에 있는 캐나다신한은행 법인과 미시시가 지점도 방문할 예정이다.
서 행장이 취임 후 미주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주지역 법인들과 지점들을 두루 둘러본 후 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에서 글로벌을 총괄하는 윤용로 부회장도 이미 출국했다. 윤용로 부회장은 IMF 총회 참석 전에 뉴욕 지점을 방문하고 해외투자자들과의 미팅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은 이날 오전에 출국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총회 참석 전의 일정은 비밀로 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KB금융 어윤대 회장은 20일~21일쯤 총회 개최일 보다 하루 이틀 앞서 출국해 뉴욕 등에서 외국투자자들과 개별 미팅을 갖고 돌아올 예정이다.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은 23일 출국한다. 총회 참석 후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바로 귀국할 예정이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과 김용환 수출입은행장도 같은 날 출국한다. 강만수 회장은 뉴욕지점을 둘러본 후 27일에 김용환 은행장은 워싱턴 사무소를 둘러본 후 26일에 각각 귀국할 계획이다.
21일 출국하는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총회 참석에 앞서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