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545억…"비은행이 실적 견인"

iM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545억…"비은행이 실적 견인"

김도엽 기자
2026.04.28 16:10
iM금융그룹 당기순이익
iM금융그룹 당기순이익

iM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5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를 34%까지 끌어올리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28일 iM금융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원 증가한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3.6% 줄어든 120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3853억원으로 5.5%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이 24% 감소한 136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대신 비은행 계열사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iM증권 217억원, iM라이프 165억원, iM캐피탈 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하며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그룹 전체 이익에서 비은행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분기 15.5%, 2025년 1분기 30.3%에 이어 올해 34.0%로 확대됐다. iM금융 측은 지난해 중장기 성장 전략 재점검 등 체질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 원 규모의 비과세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2026년에는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