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1분기 수출, 전 분기보다 4% 감소 전망…당분간 둔화"

수출입은행 "1분기 수출, 전 분기보다 4% 감소 전망…당분간 둔화"

김도엽 기자
2025.02.05 15:28
/자료=수출입은행
/자료=수출입은행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이 전 분기보다 4%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24년 4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2025년 1분기 전망'에서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4분기(1737억 달러)보다 약 4% 줄어든 1670억~168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1분기의 1633억 달러와 비교해도 약 2% 증가하는 것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와 환율 등 수출 변수를 종합해 수출 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수출선행지수는 올해 1분기 119.3으로 전 분기(120.8)보다 1.5포인트(P) 하락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4분기 하락세로 바뀐 수출선행지수가 올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출 경기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미국 무역 정책 등으로 중국 경기 회복세가 더 지연되고 글로벌 경기도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면 수출 증가 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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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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