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빅나티 디스곡에 반박 "내가 폭행? 먼저 맞아, CCTV 있다"

스윙스, 빅나티 디스곡에 반박 "내가 폭행? 먼저 맞아, CCTV 있다"

전형주 기자
2026.04.16 10:29
가수 빅나티(22)가 래퍼 스윙스(39)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노래를 공개했지만, 스윙스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빅나티(22)가 래퍼 스윙스(39)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노래를 공개했지만, 스윙스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빅나티(22)가 래퍼 스윙스(39)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노래를 공개했지만, 스윙스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빅나티는 16일 새벽 유튜브를 통해 "INDUSTRY KNOWS"라는 제목의 노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빅나티는 2019년 스윙스가 창업한 레이블 WDP(위더플럭 레코즈)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면서 스윙스와 갈등을 빚게 됐다. 사건이 벌어진 건 2년 전쯤. 둘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클럽에서 마주쳤는데,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다. 이때 빅나티는 스윙스가 술에 취해 자신을 밀치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빅나티는 또 스윙스가 소속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저작인접권을 팔았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면서 스윙스가 저작인접권 판매 수익으로 고가 차량을 구입했으며, 이로 인해 재키와이, 우슬라임, 한요한, 기리보이, 릴타치 등 아티스트가 소속사를 떠난 것이라고도 했다.

스윙스는 곧바로 SNS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그는 먼저 빅나티를 WDP로 영입하려 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빅나티가 계약에 합의한 상태에서 계약서 서명 전날 다른 레이블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이 사건으로 기분이 상했지만, 문제 삼지는 않았다고 했다. 행사에서도 여러 번 마주쳤으며, 인사도 자주 주고받았다고 했다.

클럽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빅나티가 술에 취해 먼저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취한 건 그쪽이지 내가 아니었다. 그 친구가 내 옆에 있었는데 얼마나 취해 있었냐면, 12살 형인 기리보이한테 '사랑한다 XXX아'라고 욕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같이 건배하는데 나를 밀길래 내가 '왜 미냐'며 살짝 손으로 밀었다. 그랬더니 나를 또 밀더라. 그래서 이 친구 어깨를 잡고 벽에다 밀친 뒤 욕을 했다. 20살 어린 친구가 여러분한테 똑같이 한다고 생각해봐라. 기분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작년 6월 빅나티와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만났다. 대화도 잘했고, 이후 문자메시지로 사과하고 끝난 사건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것"이라며 황당해했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스윙스는 "작년 6월 빅나티와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만났다. 대화도 잘했고, 이후 문자메시지로 사과하고 끝난 사건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것"이라며 황당해했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스윙스는 클럽 안 폐쇄회로(CC)TV에 이 같은 상황이 모두 찍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6월 빅나티와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만났다. 대화도 잘했고, 이후 문자메시지로 사과하고 끝난 사건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것"이라며 황당해했다.

스윙스는 소속 아티스트 저작인접권을 무단으로 판매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회사 경영난으로 저작인접권을 판매한 건 맞지만, 소속 아티스트와 협의 끝에 진행한 것이며 판매 수익은 공평하게 나눠 가졌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내가 돈을 훔쳤으면, 노엘과 양홍원, 노창이 나와 재계약을 했겠나"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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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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