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카드 재발급 조치 대부분 완료… "부정사용 사례 없어"

롯데카드, 카드 재발급 조치 대부분 완료… "부정사용 사례 없어"

이창섭 기자
2025.10.13 11:04

부정사용 가능성 28만명 고객 중 22만명이 카드 재발급 신청
일부 특수카드 제외 대부분 완료
재발급 안 된 카드, 15일부터 해외 결제 원천 차단

롯데카드 해킹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카드 재발급 조치가 대부분 완료됐다. 카드 발급 지연 현상이 해소돼 지체 없이 즉시 재발급이 가능해졌다.

롯데카드는 "일부 키인(KEY IN) 거래를 통한 부정사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고객 28만명 중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에 대한 재발급 조치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28만명 고객 중 카드 재발급 신청 건수는 약 22만 건이다. 일부 특수 카드를 제외하곤 재발급 조치가 완료됐다. 같은 기간 롯데카드 전체 고객의 카드 재발급 신청 건수는 약 121만건이다. 98%에 해당하는 약 119만건에 재발급이 완료됐다.

하루 최대 카드 발급량 확대, 충분한 공카드 물량 확보 등으로 재발급 지연 현상이 해소됐다.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에 대기나 지연 없이 신청 즉시 재발급이 가능해졌다.

28만명 중 카드 재발급 포함,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 고객 보호조치가 완료된 고객은 약 23만명(82%)이다. 아직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에는 지속적으로 재발급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는 해당 카드의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 결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에선 49%에 해당하는 약 146만명에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 고객 보호조치가 완료됐다. 다만 297만명 중 28만명을 제외한 269만명은 유출된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 발생 가능성이 없어 카드 재발급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게 롯데카드 측 설명이다.

297만명 중 회원을 탈퇴한 고객은 3만715명이다. 카드 정지는 18만1990명, 카드 해지는 5만6522명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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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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