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452개사 대상 설문…'지원자 배려 필요'
기업 10곳 중 6곳이 채용 시 불합격자에게 통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52개사를 대상으로 '불합격 통보 여부'를 조사한 결과, 58.6%인 265개사가 '통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불합격 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이유로는 '더 큰 반감을 일으킬 수 있어서'(27.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3.4%), '응시 인원이 너무 많아서'(17.4%), '합격자 공지로 확인할 수 있어서'(11.7%), '시간이 없어서'(11.7%) 등이 꼽혔다.
불합격 통보를 하는 기업(187개사)은 그 이유로 '지원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67.4%, 복수응답), '기본적인 채용 매너라서'(48.1%),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미쳐서'(11.2%), '미통보 시 문의로 업무에 지장이 생겨서'(5.9%) 등을 꼽았다.
불합격 통보를 하는 전형은 '최종 면접'(50.3%, 복수응답), '1차 면접'(43.3%), '서류'(36.4%) 순이었다. 통보 방식은 각 전형별로 모두 '문자 메시지'(각각 60.6%, 59.3%, 58.8%,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떨어진 지원자가 다시 취업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합격 여부를 알려주는 작은 배려가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