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성형외과 “필러 시술은 의사의 숙련도가 가장 중요”

김종서 성형외과 “필러 시술은 의사의 숙련도가 가장 중요”

B&C 임수정 기자
2014.06.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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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원장 인터뷰

“쁘띠시술은 쉬우면서도 쉽지 않은 시술입니다. 특히 필러의 경우 다른 시술에 비해 의사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누구한테 시술 받느냐에 따라 자연스러움, 울퉁불퉁함의 유무, 시술 직후의 부기와 멍 등 결과가 좌우됩니다. 잘못 되면 필러를 녹이거나 리터치를 받으면 된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필러를 녹이는 것 또한 신중해야 하며 첫 시술에서 어느 정도의 만족도가 나오지 않으면 리터치로 만족하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필러 시술의 15년 경력을 바탕으로 일명 ‘하얀 가운을 입은 디자이너’로 불리는 김종서 원장(사진)의 말이다.

필러 시술에 대해 무지하던 15년 전 일본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6주 동안 필러 시술을 배우고 한국에 돌아온 김 원장은 “한국에서 코 필러 시술을 진행했는데 그 당시에는 불법시술이 아니냐며 논란이 거셌다. 때문에 5여 년 동안은 공개하지 못하고 유명 연예인들만을 상대로 시술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간편한 방법으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자연스러운 미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우리나라 여성들 상당수가 주기적으로 쁘띠시술을 받고 있다. 많은 니즈와 함께 성형외과뿐 아니라 피부과, 여성의원, 가정의원 등 비전문의의 병원에서도 쁘띠시술이 성행하고 있다.

필러 브랜드도 다양해졌다. 브랜드마다 가격대가 조금씩 다른 데다 볼륨이 부족한 부분과 얼굴의 형태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러의 양과 종류가 달라진다. 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필러 브랜드를 선택하고, 이를 통해 시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김 원장은 “많은 이들이 시술의 가격에만 집중한다. 최근 대행병원이나 쁘띠시술이 성행하는 병원의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은 배제하고 실장과의 상담만이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경우 전문의는 끊임없이 시술만 한다”며 “시술을 하는 사람은 전문의이지 실장이 아니다. 꼭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과 충분한 시술 시간을 갖고 시술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장은 쁘띠시술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지난 5월 제 12회 한일 성형외과학회에서 레스틸렌 비탈(Restylane Vital)을 이용한 13개월 이상 지속되는 ‘레티나지(Reteenage)’를 발표한 것이다.

김 원장은 “최근 2년간 유행처럼 번진 일명 ‘물광주사’는 1~2개월이라는 짧은 유지기간이 단점이었다. 레티나지는 임상 연구결과 안정화되지 않은 HA제제들을 이용하는 기존의 물광주사와 달리 안정화된 HA로 구성되어 13개월 이상 유지된다는 것을 검증했다”며 “레티나지는 눈에 띄는 피부 탄력 증대, 주름개선 효과로 물광주사를 주기적으로 맞는 이들뿐 아니라 성형외과 전문의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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