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481명 설문…89.2% '대기업·중견기업으로 이직 희망'
경력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입사원들 중 절반은 다른 기업 공채에 계속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경력 2년 미만 직장인 48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 지원 의향'을 조사한 결 과, 50.1%가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입사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대기업'이 46.5%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이 42.7%로 대기업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중소기업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는 10.8%에 그쳐 대기업·중견기업에 비해 입사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채 지원 의향이 있는 직장인의 경우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 경우 퇴사 후 준비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이 56.4%로 '없다'(43.6%)는 응답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중 이직 경험이 있는 이들은 이직 사유에 대해 '생각했던 업무와 달라서'(37.3%), '연봉이 적어서'(22.2%), '이름있는 대기업에 한 번 더 도전하기 위해'(10.2%) 등으로 답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대부분 기업에서 입사 전 본인이 희망했던 직무만 수행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선배 등을 통해 입사 전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이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