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병원장과 간담회 개최…"손실보상 충분히 이뤄지도록 할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12. 20hwan@newsis.com](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0/03/2020031214152294429_1.jpg)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권역별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종합병원장과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과 진료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병원장들은 전국 75개 병원 대상으로 중증환자 병상 추가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의료현장의 어려움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박능후 1차장은 "중증환자가 신속히 적정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이를 위해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종합병원의 병상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병상 확충에 따른 시설, 장비 및 운영지원을 위한 예비비 380억원이 지난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감염병 환자 진료로 인한 손실 보상도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고, 중환자실과 음압격리실의 수가도 현실에 맞게 충분히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앞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별로 환자관리반을 설치하도록 했다.
환자 관리반을 통해 신속하게 환자를 분류하고,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생활치료센터 또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이송한다. 또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해 중증환자 치료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는 체제를 만들었다.
중대본은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립대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병상 확충을 협의했고, 이달 중 254병상을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병상 확보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대학·종합병원으로 구분해 병원장 간담회를 네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