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 5000명 참여하는 대국민 오디션 '모두의 창업' 시작

창업가 5000명 참여하는 대국민 오디션 '모두의 창업' 시작

고석용 기자
2026.03.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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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대국민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정부는 이번 오디션에 예비창업가, 재창업가 등 다양한 주체들을 참여시키고, 100여개의 창업보육기관과 500여명의 선배 창업자들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5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모두의 창업은 기술창업가 4000여명과 로컬창업가 1000여명 등 총 5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국민 창업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먼저 지역 균형 성장을 고려해 참가인원의 70%를 비수도권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에게 국내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해 기존 AI 스타트업들의 확산도 지원한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는 최종 100인에게는 10억원 이상의 자금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를 조성한다. 경연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에게는 '도전 경력증명서'를 발행해 창업 재도전 시 정부 지원사업을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프라이머, 퓨처플레이, 소풍벤처스, 카이스트 등 100여개의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창업가 발굴·육성을 맡는다. 이들은 보육하는 창업자들의 오디션 진출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 선배 창업자 500여명도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 맞춰 '모두의 창업 플랫폼'도 문을 연다. 플랫폼은 신청·접수뿐 아니라 창업가·기관·멘토단이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한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별 선배 창업가, 보육기관, 후배 창업가들과 함께 '모두의 창업 발대식'을 동시 개최한다. 발대식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다음날(26일)에는 모두의 창업 플랫폼 오픈과 동시에 전 국민 대상으로 모집공고가 시작된다.

정부는 대한민국 전역에 창업 열풍을 확산하기 위해 후속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또 AX(인공지능 전환), 방산, 기후테크 등 산업 분야별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두의 챌린지'를 시리즈로 개최하고 비수도권을 위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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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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