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신년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12.12.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2/2025123009113840934_1.jpg)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이 "2026년을 '소상공인 권리 회복의 원년'으로 삼아 당당한 소상공인 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송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처럼 대한민국 소상공인 모두가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화합하면 그 어떤 파도도 이겨낼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송 회장은 2025년을 돌아보며 "정치적 격변과 내수 부진, 고물가·고환율로 녹록지 않았던 해였지만, 소공연이 강력하게 건의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신설되면서 소상공인 정책의 백년대계를 세운 한 해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소공연이 거둔 성과로 △10조원 규모의 성실상환자 특별자금 공급 △대출 원금 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 도입 △경영안정바우처 예산 유지 △장애인용 키오스크 의무화 적용 대상에서 소상공인 제외 △소공연 가입자 100만명 달성 등을 소개했다.
송 회장은 "지난 12일 소상공인 대표 단체들과 함께 선포한 '소상공인 권리장전(권리장전)'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자주적인 대한민국 경제주체로서 당당히 세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총 15개 조항으로 구성된 권리장전에는 소상공인의 권리, 사회적 책임 및 의무 등이 담겼다.
그는 내년 목표로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소공연 정책연구소 설립, 주휴 수당 폐지와 최저임금 제도 유연화를 제시했다.
송 회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소상공인을 최우선하는 정책과 공약이 전국 각지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소상공인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