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기반 차량용 영상인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AMD의 자동차 AI 개발 플랫폼 'RAVE2'의 앱스토어에 자사 AI 기반 차선인식(Lane Detection) 앱(애플리케이션)을 공식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RAVE2'는 AMD가 사파이어 테크놀로지(SAPPHIRE Technology)와 함께 개발한 자동차·산업용 AI 컴퓨팅 플랫폼이다. 완성차업체와 부품사, 개발자는 이 플랫폼으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를 직접 실행하고 검증할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차선인식 앱은 앱스토어 메뉴에 등록돼 조만간 공개되며, 별도의 영업 미팅이나 데모 요청 없이도 기술을 직접 실행하고 평가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Defined Vehicle)로 전환되면서 AI 소프트웨어는 성능뿐 아니라 플랫폼 호환성, 개발자 접근성, 생태계 참여 여부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 측은 "AMD의 공식 개발 플랫폼에서 고객과 개발자가 우리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했다"면서 "AMD와의 협력이 실제 고객 접점으로 이어지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CES 2025와 CES 2026 공동 시연에 이어 앱스토어 등록까지 이어진 것은 AMD와의 협력이 일회성 프로젝트를 넘어 장기적 기술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AMD를 비롯한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고객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우리 AI 기술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스트라드비젼은 ADAS용 객체 인식 솔루션 '에스브이넷'(SVNet)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13개 완성차 기업의 50개 차량 모델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