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아카데미가 '아바타'를 버리고 '허트로커'를 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LA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허트로커'가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과 음향상,음향효과상,편집상 등 6관왕에 올라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에게 기쁨을 안겼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성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캐서린 비글로우가 처음이다. 이번 시상식은 '아바타'와 '허트로커'가 각각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두 영화의 대결에 큰 관심이 쏠렸다. 특히 제임스 카메론과 캐서린 비글로우가 한 때 부부였기에 '전처의 역습'이라고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을 수상했으며, 캐서린 비글로우는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관왕에 올랐다. 감독조합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주고받아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결과는 '허트로커'의 압승이었다. '허트로커'는 '아바타'와 붙은 7개 부문에서 촬영상을 제외한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