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매매' 네오세미, 시총 3900억 증발
네오세미의 정리매매로 인해 시가총액이 단기간에 3900억 원 이상 증발하며 주가가 96% 폭락하는 등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투자자와 펀드 모두 큰 손실을 입은 이번 사태의 배경과 파장을 다룹니다.
네오세미의 정리매매로 인해 시가총액이 단기간에 3900억 원 이상 증발하며 주가가 96% 폭락하는 등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투자자와 펀드 모두 큰 손실을 입은 이번 사태의 배경과 파장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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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업체 네오세미테크가 정리매매 첫날 급락하자 이 종목을 편입한 펀드에도 비상이 걸렸다. 펀드는 네오세미테크의 매매 정지로 5개월여 동안 정리를 못하다가 다급히 매도에 나섰지만 수익률 급락이 불가피하다. 25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네오세미테크에 투자한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 2개로, 동양운용의 'FIRST 스타우량'과 유리운용의 'TREX 중소형가치' 등이다. 설정 규모는 각각 245억원, 37억원이다. 이 가운데 0.39%, 0.8%를 네오세미테크에 투자했다. 이들 펀드는 각각 'MKF스타우량지수', 'MKF중소형가치지수'를 벤치마크 지수로 추종한다. 이 지수는 대부분 코스닥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26일 네오세미테크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자 지수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곧바로 네오세미테크의 거래가 정지된 탓에 이 종목을 편입한 펀드들은 거래가 다시 시작될 때 까지 주식을 들고 있어야 했다. 유리운용 관계자는 "오늘 매매가 시작되자마자 주식을 내다 팔았다"면서
상장폐지가 결정된 네오세미테크가 정리매매 첫날인 25일 96%하락한 350원으로 폭락출발했다. 시가총액은 4083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떨어졌다. 네오세미테크는 이날 정리매매 시작과 동시에 8500원에서 95.9%하락한 350원으로 떨어졌다. 일부 투기적 매수세들이 몰리고 있지만, 시가총액은 기존 시총의 4.1%에 수준으로 25분의 1토막이 났다. 9시 동시호가에 거래된 물량은 190만주였다. 시가총액은 지난 3월 거래정지 당시 27위, 전일까지만해도 26위에 랭크됐지만 순위가 무의미해졌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네오세미테크의 주주 수는 7000여명, 80%가 넘는 사람들이 소액주주다. 대주주 지분율은 19.4%, 자사주 2.7%로 78%지분율을 소액주주들이 나눠갖고 있었다. 정리매매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네오세미테크가 회생한 뒤 재상장될 가능성 등을 들어 투기적 거래를 시도하고 있다. 네오세미테크가 현 정부 '녹색성장'의 대표주자였기 때문에 회생할 경우 큰 돈을 벌
상장폐지가 결정된 네오세미테크가 정리매매 첫날인 25일 96%하락한 350원으로 폭락출발했다. 시가총액은 168억원으로 떨어졌다. 네오세미테크는 이날 정리매매 시작과 동시에 95.9%하락한 350원으로 떨어졌다. 네오세미테크는 전일 인천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상장은 폐지절차를 밟겠지만, 회사는 살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