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마저, 결국 '구제금융'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과 그에 따른 국제사회의 반응, 국내 금융권 영향, 법인세 논란 등 다양한 시각에서 아일랜드 금융위기와 IMF, EU의 지원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과 그에 따른 국제사회의 반응, 국내 금융권 영향, 법인세 논란 등 다양한 시각에서 아일랜드 금융위기와 IMF, EU의 지원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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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국가 부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은행권 위기에 따른 재정악화 문제에 채무 디폴트 우려가 확산, 국채 수익률이 무려 13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 이에 영국 언론들은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수혈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으며 시장내 투자자들도 아일랜드의 '디폴트'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독일 등 유럽 주요국들은 1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진행된 서울에서 별도의 회동을 갖고 아일랜드 문제를 논의했다. 아일랜드 위기가 역내 전체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문제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럽 국채 시장 '패닉'=1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8.89%를 기록,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장중에는 9.26%까지 오르면서 무려 3주 만에 6%포인트 상승했다. 독일 국채와의 수익률 차이는 4배까지 벌어졌다. 아울러 국채 5년물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은 전일 대비 27bp
독일, 프랑스, 영국 등 3개국 재무장관들이 아일랜드 부채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측 대변인에 따르면 3개국 재무장관들은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오늘 중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럽 부채 위기에 대해 논의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켈 총리는 "부채 위기에 직면한 유럽연합(EU) 국가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 장관도 "부채 위기에 처한 EU 국가들은 도움을 요청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사진)는 11일 아일랜드가 음울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참석차 홍콩을 방문중인 스티글리츠 교수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아일랜드의 긴축정책은 경제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은행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법은 실망스럽다”며 “(긴축정책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매우 어둡다”라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아일랜드는 2000년 이후 자산 버블과 과도한 금융 시스템 팽창을 경험했는데 이는 가짜(fake) 성장이라 부를만 하다”면서 “아일랜드와 독일 국채간 스프레드가 급등 하는 것은 하나로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일랜드 10년만기 국채와 유럽 벤치마크 독일 국채의 수입률 스프레드는 651베이시스포인트(bp)를 나타내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달전 422bp보다 급등한 것이다. 아일랜드는 2009년 현재 유로화 사용 지역내 재정적자가 가장 심각한 곳으로 재정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4.4%
유로존 주변국들의 재정적자 문제가 다시 거론되면서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의 국채의 신용부도스왑(CDS)가 11일 급등하고 있다. 자료 제공업체 마킷에 따르면 포르투갈 5년만기 국채 CDS는 전일 491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이날 505bp로 상승했다. 500bp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는 부도를 우려해 1000만달러짜리 국채를 대해 현재 50만5000달러로 평가한다는 얘기다. 아일랜드의 5년만기 CDS는 27bp 증가한 620bp를 기록중이며 스페인 CDS는 279bp에서 296bp로 상승했다. 그리스 스프레드는 12bp 상승해 890bp로 확대됐다.
아일랜드 우려에 유로존 주변국 채권시장이 초토화됐다. 10일(현지시간) 불안의 중심에선 아일랜드 국채금리와 독일국채금리간의 스프레드는 사상최대수준으로 뛰었다. 불똥이 포르투갈로 튀면서 유로존 가입이후 최고의 높은 금리로 국채를 발행했다. 아일랜드 정부가 연일 IMF 및 유럽연합에 대한 구제금융신청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시장은 잘 믿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채금리는 연 9%에 육박, 기준금리인 독일 국채금리와 격차가 6.5%포인트에 달했다. 이는 사상최대치다. 이날 오후 뉴욕증시서 아일랜드 5년물 크레디트 디폴트 스와프 프리미엄(일종의 지급보증료)는 1000만달러당 전달 56만달러에서 60만5000달러를 나타냈다. 8일에는 최고 62만달러에 달했다. 이날 청산기관인 LCH 클리어넷이 아일랜드 국채 거래에 대한 증거금을 15%가량 올린다고 발표, 아일랜드 부도우려가 더욱 고조됐다. 아일랜드는 3대 은행 국유화 등 은행 구제 여파로 재정적자 비중이 GDP
최근 유럽 국가채무위기 우려를 재발시킨 아일랜드 정부가 자국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브라이언 레니한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일랜드는 절대로 구제금융이 필요 없을 것"이라며 채무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아일랜드는 채무를 반드시 갚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전날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아일랜드가 내년 최대 60억 유로의 추가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아일랜드의 긴축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렌 위원은 아일랜드 정부가 재정 지원을 요구한 적은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긴축안 등 재정적자 감축 노력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9일 유로화 가치는 아일랜드발 국가채무위기 우려 재발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1.06% 하락한 1.377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아일랜드 국채 10년물 가격도 전일 대비 0.58%
유럽연합(EU)이 아일랜드 내핍안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 올리 렌 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내년 최대 60억유로의 추가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아일랜드의 긴축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렌 위원은 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가진 브라이언 레니한 아일랜드 재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아일랜드 정부가 내년 최대 60억유로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렌 위원은 이어 아일랜드 정부는 현재 재정지원을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긴축안을 통한 재정적자 감축 노력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10일 연속 국채 가치가 하락하는 등 국채시장에서의 아일랜드 불안이 재강화되고 있는 데 따라 렌 의원이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날과 9일, 이틀 일정으로 아일랜드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지난달 150억유로 규모의 재정감축계획을 발표했지만 국채 신뢰는 좀체 살아나지 않고 있다. 골드만삭
8일 유로화 가치는 아일랜드와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다시 심화되면서 큰 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런던시간 8시32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1% 하락(유로 약세)한 1.3947달러를 기록 중이다. 아일랜드와 그리스 문제에 유로화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아일랜드의 경우 자체적으로 구성한 내핍안이 유럽연합(EU)의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여부가 우려되고 있다.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을 방문해 이틀 동안 아일랜드 정부의 내핍안을 검토한다. 아일랜드 정부는 지난주 재정지출 감축 및 증세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아일랜드 국채와 독일 국채 간 수익률 스프레드는 지난주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스는 전날 지방선거를 실시해 집권 사회당이 주지사 선거 지역 13곳 중 8곳을 차지하며 승리가 예상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해 우려가 남아있다는 관측이다. 그리스의 이번
아일랜드와 독일 국채의 수익률 스프레드가 1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시간 오전 9시27분 현재 국채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455bp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1년 블룸버그통신이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재정적자 등 경제 불안을 겪고 있는 아일랜드가 외부 구제금융 만큼은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레니한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복지 지출과 연금을 삭감할 것이기 때문에 구제금융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정부에 따르면 올해 재정적자 수준은 은행권 구제금융 비용이 급증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약 32%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일랜드 정부는 2014년 말까지 GDP의 3%까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레니한 장관은 또 "극심한 부동산 거품은 아일랜드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지만 우리는 투자를 고무시키길 원한다"며 "수출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위태롭던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이 결국 강등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6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외화표시 장기국채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의 신용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아일랜드 정부가 은행권을 회복시키자면 예상보다 많은 추가비용이 필요할 것이라며 신용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또 "경제가 침체되고 재정긴축이 약화되면 추가로 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금융시스템을 회생시키는 데 드는 돈이 최대 500억유로가 필요하다고 지난주 밝혀 우려를 키웠다. 이에 따르면 올해 아일랜드의 재정적자는 GDP의 32%로 사상 최대 수준이 된다. 이로써 피치는 주요 신용평가사 가운데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가장 낮게 잡았다. 하루 전 무디스는 아일랜드 등급 하향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을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5일 성명을 통해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하향 검토가 3개월 내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만약 등급 하향이 결정되면 등급이 1단계 낮춰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most likely)고 밝혔다. 무디스의 아일랜드 애널리스트인 디트마르 호르눙은 이날 성명에서 이와 관련, 향후 3~5년 동안 아일랜드의 국채 불안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등급 하향 가능성을 강조했다. 무디스는 지난 7월 아일랜드의 국내 통화 표기 국채와 외화 표시 국채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a1'에서 'Aa2'로 하향했다. 이날 아일랜드 10년 만기 국채와 유럽 벤치마크 국채인 독일 국채간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407bp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격차가 큰 편이지만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달 28일의 449bp에 비해선 차이가 줄어들었다. 아일랜드는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국채 입찰을 포기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