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복지비·연금 깎아 구제금융 피할 것"

아일랜드 "복지비·연금 깎아 구제금융 피할 것"

조철희 기자
2010.10.12 01:42

재정적자 등 경제 불안을 겪고 있는 아일랜드가 외부 구제금융 만큼은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레니한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복지 지출과 연금을 삭감할 것이기 때문에 구제금융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정부에 따르면 올해 재정적자 수준은 은행권 구제금융 비용이 급증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약 32%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일랜드 정부는 2014년 말까지 GDP의 3%까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레니한 장관은 또 "극심한 부동산 거품은 아일랜드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지만 우리는 투자를 고무시키길 원한다"며 "수출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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