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격훈련, 증시 영향은?
연평도 사격훈련과 북핵 리스크 등 한반도 긴장 고조가 증시, 환율, 채권, 업종별 주가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시장의 반응과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연평도 사격훈련과 북핵 리스크 등 한반도 긴장 고조가 증시, 환율, 채권, 업종별 주가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시장의 반응과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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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단기 급등 부담에 북한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장중 2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장중 1999까지 내려간 뒤 2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전 주말 미 다우지수 약보합 마감 및 유럽증시 하락, 단기급등,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등으로 차익성 경계매물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은 351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은 20억원, 개인은 762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신한지주, KB금융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다. 음식료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코스피 2000 붕괴
토러스투자증권은 20일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으로 증시에 긴장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단기 조정 요인으로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초는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으로 인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군 당국이 이르면 20일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고 북한도 '자위적 타격'을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태동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가 사격훈련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회의 이사회가 20일 새벽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며 "NDF 원/달러 환율도 금요일 종가대비 10원 가량 상승하며 이러한 위험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외국인이 위험회피에 나선다면 단기적으로 조정흐름을 예상해볼 수 있다"며 "그러나 주식 시장이 북한 리스크에 내성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 리스크는 단기 조정요인으로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