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격훈련, 증시 영향은?
연평도 사격훈련과 북핵 리스크 등 한반도 긴장 고조가 증시, 환율, 채권, 업종별 주가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시장의 반응과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연평도 사격훈련과 북핵 리스크 등 한반도 긴장 고조가 증시, 환율, 채권, 업종별 주가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시장의 반응과 주요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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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에 대한 증시 내성은 강했다. 외국인은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갔고 연기금도 1600억원 사들이며 코스피 2020선을 지켰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02포인트 내린 2020.28로 마감했다.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이날 우리 군이 사격훈련을 시작할 것이란 소식에 이날 개장 직후 코스피는 2000선이 붕괴되며 1996.44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2000선을 회복했다. 사격 개시가 임박한 오후 들어서는 오히려 지수 낙폭을 줄이며 2020선도 회복했다. 외국인이 1694억원 사들였고 기관은 1164억원 순매수 했다. 기관 중 투신이 1580억원 내다 팔았지만 연기금이 1669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300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2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 은행·증권 등 금융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신한지주는 2.13% 올랐고 KB금융은 1.51% 강세를 보였다. 내년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북한 변수에 따른 대내
우리 군 당국이 20일 2시30분부터 예고했던대로 연평도 사격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증시는 크게 술렁이지는 않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은 장 초반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한 우려로 한때 2000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에는 2020선 인근까지 회복했다. 훈련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지수가 8포인트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내 손실분을 만회하며 20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증시는 북한 리스크에 코스피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한때 3% 넘게 하락하는 등 5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사격훈련 시작 자체로 인해 지수가 추가로 빠지지는 않고 있다. 이날 오후 2시56분 현재 496.54. 환율은 이날 한반도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1160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사격훈련이 시작되면서 오히려 1150원 대로 하락했다.
연평도 사격훈련 개시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2010선을 유지하며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장 초반 2000선이 붕괴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기금이 1600억원 사들이며 지수대를 지탱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48분 현재 코스피는 10.07포인트 하락한 2016.2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073억원 사들이며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은 2500억원 내다팔고 있다. 장초반 소극적인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은 1038억원 순매수다.
연평도 사격 훈련이 개시된 후 오후 2시 3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8.1원 오른 1161.0원을 기록했다. 연평도 사격 훈련이 시작된 후 원/달러 환율은 1163원대에서 1161원 대로 떨어져 거래되고 있다.
서해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 계획 등 대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대형 증권주 3인방은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0일 오후 1시59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3.17% 오른 8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만5000원까지 올랐다. 우리투자증권도 3.43% 올라 전거래일(+7.13%)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대우증권은 1.67% 상승해 이틀째 강세다.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선 뒤 내년 증시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형 증권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가 그동안 대북 리스크에 대해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날 북한 변수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유럽 채무위기의 확산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이날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을 둘러싸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것도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다. 오후 1시45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0.84% 밀린 1만217.76, 토픽스지수는 0.77% 밀린 896.23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낙폭이 더 커서 상하이종합지수는 2.84% 밀린 2811.52, 선전종합지수는 3.3% 하락한 1303.87을 각각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0.99% 하락해 2만2490.16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지수는 0.4% 하락, 코스닥은 3.3% 하락세다.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하향될 우려가 거듭 제기되면서 유럽 채무위기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의 경우 제약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여파도 있다. 중국은 당국이 물가억제를 위해 약값을 통제, 제약업종 수익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캉메이제약 7.3%, 상하이포순의약 5.0% 등 급락세
코스닥 증시가 북한 리스크 재부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94포인트(3.12%) 하락한 494.8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11억원 팔자 우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4억원 39억원 순매수세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가 5% 넘게 밀린 것을 비롯해 정보기기, 유통은 4%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 종목에서도 SK컴즈, KH바텍, 우주일렉트로, 아미노로직스, 코코, 오스템임플란트, 현대정보기술 등 7개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은 4% 넘게 하락 중이다. 급락장에서도 코코는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연평도 사격 훈련 재개에 따른 대북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란 호재에도 매수에 나서기보다 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채권가격 하락)4.15%에 체결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2틱 오른 112.19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은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강세 시도를 타진하는 가운데 대북 리스크도 염두에 두면서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은행세 도입을 발표했으나,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많다. 시행 시점도 내년 하반기이고 , 은행세 요율도 시장 충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여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오후 연평도 사격 훈련 재개를 하면서 북한과의 충돌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
구제역 확산으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육계, 수산주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신라에스지는 전일대비 2.93% 하락한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사조산업 -2.10%, 사조오양 -1.96%, 동원산업 -1.92%, 동원수산 -1.88%, 사조대림 -0.23% 등 여타 수산주도 내림세다. 육계주도 약세이긴 마찬가지다. 마니커가 2.54% 하락했고, 하림 -2.18%, 동우 -1.97%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북한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장중 2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이후 나흘만이다. 20일 오전 코스피는 장중 1998선까지 내려간 뒤 200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우리 군(軍)이 이날 오전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날은 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2000선을 돌파한 뒤 순항하던 증시에 대북 변수는 일단 부정적이다. 무엇보다 시기가 좋지 않다. 북한 변수에 대한 국내 증시의 내성이 강하다는 것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충분히 입증됐지만 지금은 단기급등 부담이 나오는 터다. 12월 코스피 수익률은 6.4%. 월간 기준으로 지난 9월 7.5%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높다. 현재 GDP 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2007년말 108%를 넘어 사상최고치인 117%를 기록 중이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지난 주말 까지 코스피가 122포인트 올랐다"며 "사격
한국군이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개시할 태세인 가운데 20일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8분 현재 스페코가 전일 대비 13% 이상 급등한 가운데 국영지앤엠이 11%, 빅텍과 휴니드, 에너랜드 등이 각각 5~9%까지 상승세를 탔다. 방산주와 반대로 남북 경협주들은 약세다. 개성공단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곳일수록 변동폭이 크다. 정부는 연평도 사격과 별개로 개성공단 인력 방북마저 금지시켰다. 로만손이 4% 이상 하락하고 남해화학과 동부하이텍, 신원 등이 각각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예정됐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치에서 한 발 물러났다.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대비 2.3(0.86%) 내린 263.95를 기록중이다. 265.0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개인은 379계약 순매도중인 반면 개장 직후 팔자 우위였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2계약, 586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장 초반 -0.8까지 반등했던 베이시스는 -1.5까지 내려갔다. 비차익거래는 519계약, 차익거래는 354계약 순매수로 프로그램은 모두 873계약 매수 우위다. 미결제약정은 2351계약 늘어난 8만8588계약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