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도까지' 구제역 확산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 각 지역의 발생 현황, 방역 대책,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 대응, 축산농가의 어려움 등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 각 지역의 발생 현황, 방역 대책,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 대응, 축산농가의 어려움 등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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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돼지에게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이 경북 안동에서 발생해 22일 명품 한우 생산지인 강원도 평창까지 번지면서 발생지 인근 식당주인들과 관련 기업이 애를 태우고 있다. 12월은 송년회 회식 등이 많아 육류업계의 대목이지만, 구제역 발생지 인근 식당들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매출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안동시농민후계자한우직판장 관계자는 "작년보다 매출이 80%이상 줄었다"며 "송년회가 많은 12월에는 자리가 없어서 예약을 받아야 하는데 모든 식당들이 사실상 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 닫는 식당도 있고 손님 구경을 못하는 날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천을 비롯한 경상북도 한우생산지 식당들도 타격이 크기는 마찬가지다. 김천 소재 초목한우촌 관계자는 "연말 예약이 많이 떨어졌다. 작년과 비교하면 20~30%는 줄었다"고 밝혔다. 평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강원도 지역은 아직까지 가시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현지에선 명품 한우 생산지의 이미지에 얼룩이 질 것을
구제역이 경북, 경기, 강원으로 확산된 가운데 강원 춘천 축산농가의 한우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강원 춘천시 남면 한우농장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경기 가평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동남쪽으로 22.5㎞ 떨어진 곳으로 한우 25마리를 기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병한 구제역은 경북 33곳, 경기 9곳, 강원 3곳으로 확산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발생농가와 반경 500m 내의 가축에 대해 매몰처리를 진행 중이다. 전날 오후에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된 강원 원주, 양양, 횡성의 축산농가 한우에 대한 정밀검사결과는 23일 오전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22일 7차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당국에 따르면 백신에 따른 예방효과는 85% 정도다. 농식품부는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예방 백신사용의 구체적인 범위와 방법, 사후 관리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구제역이 지난달 처음 발생한 이후 계속 확산되고 있지만 축산물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4개 도매시장에서 지난 20일까지 열흘 동안 거래된 돼지 가격은 킬로그램당 평균 4천2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오른 수준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한우는 킬로그램당 평균 1만3천525원으로 거래됐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21%가 떨어진 가격이지만 구제역 발생 이전인 10월 하순의 킬로그램당 평균가격인 1만2천800원보다는 소폭 오른 수준입니다.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도 최근 쇠고기와 돼지고기 프로모션을 강화하면서 구제역으로 인한 매출 영향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키로 확정했다.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에 이어 강원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정부는 22일 유정복 농심수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백신 접종 시기와 범위는 가축방역협의회 산하에 소위원회를 구성, 신속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에 이어 강원 지역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최고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강원 평창에서도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데다 인근 화천에서도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데 따른 조치다.
지난달 하순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와 강원으로 확산되면서 해당 농가는 물론 지역경제까지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축산농가의 붕괴는 물론 한우 소비 둔화, 스키장 내방객 감소 등 구제역 확산에 따른 유·무형의 경제적 손실이 급증하고 있다. 살처분 보상비와 방역비 증가로 정부 재정부담도 커지고 있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북안동에서 구제역 발생이후 이날까지 살처분된 가축 수는 22만4605마리. 돼지, 한우 등 살처분 가축이 늘면서 보상비와 생계비, 방역활동비 등에 대한 재정지출도 2300억여 원을 넘고 있다. 지난 4~5월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 충북 충주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관련 재정 지출액(1240억여 원)보다 2배가량 많다. 구제역이 확산추세라 정부 재정지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다 큰 한우는 한 마리당 500만 원 안팎, 돼지는 한 마리당 30만 원 안팎으로 실비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구
행정안전부는 구제역이 강원도 평창과 화천에서 발생하고 경기도에서도 포천과 김포로 확산됨에 따라 방역지원비로 특별교부세 5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하고 긴급방역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또 이날 열린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을 참석시켜 구제역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구제역 차단을 위해 정부가 지자체에 지원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에 총력적인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구제역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리스크에서 벗어나 반등세를 보였던 코스닥 증시가 하루만에 하락반전, 약보합 마감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33%) 하락한 505.01로 장을 마쳤다. 오전 내내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폭을 넓히면서 하락반전했다. 기관은 27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4억원 1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힘이 부쳤다. 기계·장비, 섬유·의류, 비금속, 인터넷,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음식료·담배, 금융, 운송장비·부품, 건설,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OCI머티리얼즈, 다음, 네오위즈게임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 ICT, 동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개별종목 가운데선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중앙백신이 줄줄이 상한가 마감하는 등 구제역 테마
정부는 22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구제역이 청정지역인 강원 평창으로까지 퍼지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22일 수입 쇠고기 유통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시57분 현재 대국이 10.1%로 급등하고 한일사료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각각 2.0%, 1.5% 강세다. 구제역 발생으로 국내 육우 공급이 달려 수입 쇠고기 수요가 증가할 거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구제역 의심신고가 전날 접수된 강원도 평창과 경기도 연천, 포천의 가축을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경북, 경기, 강원 3개도로 확산된 가운데 강원 춘천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강원 춘천시 남면 한우농장 한우에서 거품섞인 침흘림, 코에 수포, 잇몸궤양 등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은 경기 가평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동남쪽으로 22.5㎞ 떨어진 곳으로 한우 25마리를 기르고 있다. 검사결과는 22일 저녁께 나올 예정이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2일 "구제역 예방접종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추가적인 구제역 확산을 막는 차원에서 링백시네이션(발생지역 중심의 국지적으로 이뤄지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구제역이 발생하면 바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하기 때문에 이미 우리나라는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상실했다"며 "전국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면 청정국 지위 회복이 어렵지만 제한적인 접종이라면 청정국 지위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이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3개월 더 걸릴 뿐"이라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성윤환 한나라당 의원이 "신속히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해 조치하라"고 촉구하자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아울러 구제역 위기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코스닥 증시가 이틀째 상승하며 51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포인트(%) 오른 을 기록 중이다. 법인 등 기타계에서 3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억원 매수 우위로 사실상 관망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운송,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음식료·담배, 금융업종은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 포스코 ICT, 동서, OCI머티리얼즈, 다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은 약세다. 코코는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이슈로 4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구제역 테마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