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發 3차 오일쇼크 오나
2011년 이집트 민주화 시위와 정세 불안, 무바라크 하야 가능성, 국제유가 변동, 경제적 여파 등 이집트 사태의 정치·경제적 파장과 국제사회의 반응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2011년 이집트 민주화 시위와 정세 불안, 무바라크 하야 가능성, 국제유가 변동, 경제적 여파 등 이집트 사태의 정치·경제적 파장과 국제사회의 반응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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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1일 이집트 사태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집트 사태가 유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현재로선 금융시장을 뒤흔들 만큼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보지는 않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 하겠다"고 설명했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은 31일 "이집트 정치 불안이 유가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실장은 "이집트가 주요 원유수송로인 수에즈 운하를 갖고 있다는 지리적인 측면이 곧바로 원유 시장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역시 요동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 상황으로선 이집트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며 "지금은 유가 급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지만 앞으로 이 같은 상황이 세계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이집트의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집트 민주화 사태가 중동 주변국으로 퍼져나갈 경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집트 사태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이집트 경제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수에즈 운하 폐쇄와 주변 국가로 시위 확산 가능성을 우려했다. 3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시장은 전거래일보다 1.08%(22.74포인트) 하락한 2079.00을 기록 중이다. 이집트 사태에 따라 지난 28일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9% 내렸고, 영국과 프랑스도 각각 1.40%, 1.41% 하락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집트의 경제규모가 한국의 1/5에 불과하고 주요 산유국이 아니기 때문에 그 자체로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다른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독재정권 국가들로 격렬한 민중 시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김지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유가가 4%이상 급등하고 29일 사우디증시가 6.4% 급락한 점은 이집트의 대규모 폭력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1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99포인트(1.09%) 내린 2084.88을 기록 중이다. 한 때 207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다소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 급락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집트 사태. 전문가들은 같은 문제라도 언제 발생하느냐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지는데 그런 점에서 이번 이집트 사태는 영향력이 극대화될 수 밖에 없는 시기에 나온 악재라고 평가했다. ◇유가 상승->인플레 우려로 확산=우선 최근 물가 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이집트 사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는 지적이다. 이집트의 민주화 시위가 주변 중동 산유국으로 확산될 경우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 실제 지난주 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 이상 급등했다. 시장에
정유사들이 이집트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 상승의 후폭풍을 우려해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수출비중이 높아서 유가가 오르면 단기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국내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기름값 민심이 악화된 터라 유가상승을 마냥 반길 수도 없는 처지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이집트 사태가 국제유가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원유구매, 정제유 수급 등의 상황을 관련부서에서 모니터링 하고 있다. 국내 정유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통해 들여오는 원유가 대부분이다. 사태가 발생한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통하는 것도 거의 없다. 실제 이집트의 지난해 석유 생산량은 일평균 70만 배럴 전후에 불과하고, 이 때문에 해외수출 보다 국내 전력생산에 투입되는 것들이 많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집트 사태가 국내 정유사들에게 즉각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거의 없다고 본다"면서도 "문제는 수에즈 운하인데, 이를 통하는 업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집트는 해외자금 유입, 수출 확대 등으로 아프리카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다. 이집트는 한국과 함께 미래 경제를 선도할 '넥스트 11' 국가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원전, 플랜트 분야 대규모 수주에 나서는 등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략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 첫 방문지로 인도와 이집트를 정했을 정도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이집트 수출은 19억9500만 달러, 수입은 8억6300만 달러, 교역규모는 28억58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집트는 우리나라 수출의 0.4%를 점유하고 있는 36대 수출 대상국이다. 지난 1995~2010년간 우리의 대 이집트 수출은 4억7000만 달러에서 19억9000만 달러로 4.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의 대 이집트 수입은 1억2000만 달러에서 8억6000만 달러로 7.5배 증가했다. 수교 이후 대 이집트 무역수지는 흑자를 지속하고 있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집트 사태로 인해 국내 전자업계의 중동아프리카 수출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장초반부터 이집트발 중동아프리카 정국불안 및 유가상승압력 등에 대한 우려로 전일 대비 2% 가량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이집트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 아프리카시장의 요충지이지만, 단일 시장으로는 규모가 미미해 국내 전자업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을 보였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체들은 이집트 현지에서 지점이나 생산법인을 두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지점은 운영을 중단했고, 생산법인도 라인을 멈췄다. LG전자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북동쪽으로 150km 떨어진 이스말리아에 주재원 12명을 포함해 총 400명 규모의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이 생산법인은 2009년 기준으로 CRT(브라운관)TV 40만대와 평판패널 11만장을
이집트 소요사태 격화 소식이 전해진 31일 국내 증시에서는 건설-플랜트 관련주식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GS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3.91% 빠진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역시 3.62% 떨어진 8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물산은 1.76% 빠진 7만2700원으로 약세다. 플랜트업체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일까지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2.22% 빠진 19만8000원을 기록 중이며 현대중공업도 2.41% 낮은 48만6000원에 그치고 있다. 증권업계에는 주가 하락 속에서도 이집트가 국내 기업들의 대형 시장이 아닌데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GS건설의 ERC(Egyptian Refining Company) 건설 하나뿐이어서 단기악재에 그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행여 주변 유력 중동국가로 정치적 혼란이 확산될 경우 모처럼 회복이 기대되는 해외플랜트 및 건설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될 것으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집트 시위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해운주에 대해서는 "일단 지켜보고 있다"는 신중한 입장이 나오고 있다. 단, 해운업계는 이집트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수에즈운하가 봉쇄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해운사들은 현재 수에즈운하를 정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는 현재 지중해와 수에즈만을 연결하면서 유럽과 아시아간 주요 해운통로가 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아직 수에즈 운하가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면서 "정상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운업계는 시위 사태가 격화돼 수에즈운하가 어떤 이유로든 봉쇄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수에즈 운하가 폐쇄된다면 수에즈운하를 통해 지중해를 거쳐 구주지역으로 운항해 온 선박들이 아프리카대륙 최남단의 케이프타운을 돌아가거나 파나마운하를 거쳐 대서양으로 항로를 변경해야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궁지에 몰리자 30년간 동맹을 유지해온 미국은 난감한 표정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집트가 정치 개혁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반정부 시위의 폭력에는 반대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의 자체를 촉구하는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이후 반미 극단주의 정부가 세워질 경우 미국의 석유 패권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앞으로의 상황을 감안해 이집트에 대한 미국 지원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이집트에 대한 압박과 지원 가능성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이집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로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중이다. 31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89% 내린 26만2500원, 현대차는 4.26% 밀린 18만원, 기아차는 2.97% 떨어진 5만5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들 현대차그룹 3인방 모두 외국계증권사 창구로 매도 주문이 집중되는 등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이집트에 물류센터를 설립하는 등 현대차그룹은 이집트에 아프리카 지역본부를 두고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공략해 왔다. GS건설은 4.69%, 삼성물산은 1.76% 하락중이며, 대한항공과 LG전자도 각각 3.55%, 2.53% 밀리고 있다. 금호타이어(-2.41%)와 삼성전자(-1.88%), 포스코(-1.52%) 등도 내림세다. 이들은 이집트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지사, 사무소 등을 둔 기업으로, 현재 이집트 대규모 시위로 영업이 대부분 중단된 상태다.
[MTN 시장을 여는 아침- 정경팔의 마켓프리즘] Q1. 뉴욕 증시 주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주간기준 9주 만에 첫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팀장님 다우기준으로 100p 이상 하락한 건 오랜만이데요. 증시 하락배경은 무엇입니까? 지난주말 뉴욕증시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증시에 그다지 부정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4분기 GDP가 예상치보다는 부진했지만 전분기보다 상승한 3.2%를 기록했고요. 1월 미시간 소비자 신뢰지수의 경우 전월 보다 상승했습니다. 그렇지만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요. CNN 등에서 이집트 관련 화면이 나오면서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된 것입니다. 이집트가 중동에서 메이저급의 원유 생산자는 아닙니다만, 이집트 불안이 수에즈 운하의 폐쇄로 이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유가의 급등은 이집트와 얼마나 가깝거나 멀고를 떠나서 현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