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硏 "이집트 사태, 유가 급등으로 불안 야기"

삼성硏 "이집트 사태, 유가 급등으로 불안 야기"

김경환 기자
2011.01.31 11:39

"경제 영향, 이집트 사태 좀 더 지켜봐야 판단 가능"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은 31일 "이집트 정치 불안이 유가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실장은 "이집트가 주요 원유수송로인 수에즈 운하를 갖고 있다는 지리적인 측면이 곧바로 원유 시장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역시 요동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 상황으로선 이집트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며 "지금은 유가 급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지만 앞으로 이 같은 상황이 세계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이집트의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집트 민주화 사태가 중동 주변국으로 퍼져나갈 경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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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경제부장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사안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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