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시대' 개막
롯데그룹의 2세 경영 본격화와 신동빈 회장의 승진, 주요 임원 인사 등 변화의 흐름을 다룹니다. 젊은 리더십과 새로운 경영 전략, 그룹 내 주요 인물들의 역할 변화를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롯데그룹의 2세 경영 본격화와 신동빈 회장의 승진, 주요 임원 인사 등 변화의 흐름을 다룹니다. 젊은 리더십과 새로운 경영 전략, 그룹 내 주요 인물들의 역할 변화를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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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회장에서 승진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56.사진)이 빠르면 연내 맥주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의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신 회장은 지난 9일 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에서 열린 '아사히맥주 100만 케이스 돌파' 기념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맥주 사업은 그룹의 숙원 사업"이라며 "연내에 맥주 사업에 반드시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지분율 85%)은 일본 아사히맥주(지분율 15%)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롯데아사히주류를 통해 아사히맥주를 수입해 판매한다. 특히 기념행사장 헤드테이블에 신 회장(당시 부회장)과 함께 일본 아사히맥주 오기타 히토시 회장이 나란히 앉아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선 이에 따라 신 회장이 회장 승진 이후 '첫 작품'으로 롯데의 맥주사업 진출에 더욱 공을 들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2000년 출범한 롯데아사히주류는 50만 케이스 판매를 돌파하는데 8년이 걸린 반면 다시 50만 케이스를 추가 돌파하는 데는 2년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2005년 이후
롯데그룹의 신동빈 부회장(56·사진)이 회장으로 전격 승진한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창업 40년 이상 유지해온 창업주 체제가 2세 경영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10일 "신동빈 부회장이 오늘 오전 중 단행될 사장단 및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 소진세 롯데슈퍼 대표 등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 사장들은 유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인사에선 이인원 정책본부 사장이 그룹 부회장에 오르고 정책본부내 이재혁, 채정병, 황각규 등 부사장들이 대거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사상 최대의 승진인사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