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기회다'란 말을 뒤집어 생각해보자. 기회가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2011년 투자자들이 항상 염두에 둬야 할 말인 듯싶다. 증시 2000시대를 상징하며 시작된 새해이지만 기회와 위기는 여전히 공존한다. 고액자산가들의 자금을 관리하는 증권사 VIP지점의 지점장들 역시 이 점을 강조한다. 남영보 동양종합금융증권 골드센터 이사, 김성동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센터장 , 김민찬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장, 하나금융그룹 웰스매니지먼트의 김석구 총괄 본부장을 비롯해 박근훈 금융상품개발 팀장, 이경구 세무팀장 등을 통해 올해 투자방향을 짚어봤다. 그렇다고 한순간 수익을 내 줄 수 있는 거창한 투자대안을 기대하진 말자. 이들이 가장 강조하는 점은 리스크관리다. 증시가 상승 기조를 꾸준히 유지하겠지만, 정작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하반기에 닥칠 수 있는 증시 변동성이라고 입을 모았다. 결국 기본에 충실한 것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최고의 투자전략이란 결론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