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원자력 재앙 덮치나
2011년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상황,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 원전 피해 복구 및 향후 시나리오, 경제적·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상황,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 원전 피해 복구 및 향후 시나리오, 경제적·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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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수소 폭발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노심용융(멜트다운)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도쿄전력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폭발로 실종됐던 7명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폭발에 의한 부상자는 이날 12시 현재 모두 6명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원전 3호기에서 수소 폭발이 발생해 3명이 부상하고 자원대원 6명 등 총 7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원전 3호기는 지진 발생 후 원자로에 냉각수를 공급할 수 없는 상태가 됐고 이날 오전 6시50분에는 원자로 격납 용기 내의 압력이 설계 기준치를 초과해 폭발 우려가 제기됐다.
일본 열도가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유출 불안감에 휩싸였다. 지진, 쓰나미에 이어 세계 유일의 피폭국가인 일본에 방사능 유출이라는 공포가 또 닥쳤다.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가 폭발한 데 이어 3호기가 긴급사태에 처하고, 미야기야현 오나가와 원전까지 방사능이 허용범위를 초과하면서 '방사능 유출공포'가 점차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12일 오후 3시30분경 후쿠시마 제1원전 제 1호기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당시 NHK는 폭발음과 함께 진동이 일어난 뒤 하얀 연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폭발로 현지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폭발 전부터 원전 인근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돼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폭발 직후 제1원전의 대피 권역을 반경 10km에서 20km로 확대했다. 아직 폭발이 발생하지 않은 제2원전 대피령도 반경 3km에서 10km로 확장했다. 에다노 장관은 지진 피해
일본 미야기현의 오나가와 원전에서 방사능이 허용범위를 초과, 원전 측이 정부에 긴급상황을 보고했다. 그러나 방사능이 어디서 누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나가와 원전 운영사인 도호쿠전력의 스가와라 가즈야 대변인은 방사능 수준이 제한 범위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원자로 건물에서 가장 가까운 계측기로는 방사능이 긴급 수준을 넘지 않았다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나가와에는 원자로 3기가 있으나 현재 3호기만 운영 중이다. 3기 모두 도시바가 설계했다. 이에 앞서 후쿠시마현의 원자로 1곳이 폭발을 일으켜 방사능이 누출됐고 또다른 원자로는 냉각기능이 마비돼 방사능 추가 누출 우려가 높다.
-방사능 수준 범위 초과
지난 11일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원유, 천연가스 등 주요 에너지 원자재 수입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본은 세계 3위의 원유 사용국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5% 떨어진 배럴당 101.16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유황 원유는 북유럽 시장에서 1.5달러 오른 톤당 600.75달러를 기록했으며 천연가스는 영국 시장에서 전일대비 4% 증가한 섬당 68.8펜스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일본 동북부에 위치한 정유시설 파괴로 일본의 원유 수입이 당분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와 한국 정유업체의 수혜가 예상되기까지 한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2007년7월 당시 지진으로 10개의 원자로가 가동을 중단했던 사건을 떠올리고 있다. 2007년7월 지진 발생 당시 도쿄전력 등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방사능 수치가 상승하면서 안전 한계를 넘어섰다. 일본 교도통신은 13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도쿄전력(Tepco)이 정부에 이 같은 내용의 '긴급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도쿄전력은 현재 긴급 상황이 즉각적인 위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폭발이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냉각 장치에 이상이 생겨 노심 용해 차단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진의 여파로 방사능이 누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주민 21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13일 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제1, 제2 원전 주변 주민들이 이날 아침부터 대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밤 대피령 대상지역을 제1원전 반경 10㎞에서 20㎞로, 제2원전에서는 반경 3㎞에서 10㎞로 각각 확대했다. 에다노 장관은 또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해 중장기적인 재정 집행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지진 피해복구에 2010년 예산의 예비비 잔여분 2038억엔을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발생한 규모 8.8의 지진으로 일본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돼 피폭자 15명이 발생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화재·재난관리국에 따르면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에서 10km내에 있는 한 병원에서 환자 15명과 앰뷸런스 1대가 방사능에 노출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제1원전 3호기에 대해 냉각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도쿄전력이 13일 오전 5시 10분 정부에 '원자력 비상사태' 신고를 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원자력 재해 대책 특별 조치법에 따른 도쿄전력의 '비상사태' 신고는 지난 11일 지진 발생 후 이번이 여섯번째다. 앞서 제1 원전 1,2 호기, 제2원전 1,2,4 호기가 비상사태를 신고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제1원전 3호기에서도 냉각장치가 멈췄고, 다른 방법으로도 물을 보낼 수 없게 돼 도쿄전력이 13일 오전 6시 전에 정부에 비상사태 신고를 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도 냉각수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