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로 일괄 이전 '후폭풍'
LH 본사의 진주 일괄 이전을 둘러싼 정부 정책, 지역 반발, 정치권 논란 등 다양한 이슈와 그에 따른 지역 경제·사회적 파장,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LH 본사의 진주 일괄 이전을 둘러싼 정부 정책, 지역 반발, 정치권 논란 등 다양한 이슈와 그에 따른 지역 경제·사회적 파장,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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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 안을 13일 확정 발표한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오후 2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LH 본사 이전과 관련 정부안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어 오는 16일 청와대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정부안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LH 이전 정부안은 LH 본사를 일괄배치 하되 LH 이전이 무산돼 세수가 부족해지는 지역에는 경남·전북혁신도시 이전예정 기관을 재배치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부와 여권을 중심으로 경남 진주에 LH 본사를 일괄 이전하고 분산배치를 요구해온 전북에는 국민연금공단 등의 공공기관을 재배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LH는 1423명이 이전할 예정이지만 국민연금공단은 573명에 불과해 국민연금공단을 전북으로 넘겨주더라도 다른 기관을 추가로 넘겨주거나 부족한 세수는 광역시도 특별회계 등 정부 예산에서 보전해주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정부안이 국가균형발전에 저해가 없는
< 앵커멘트 > 지역간 갈등을 심화시켜온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본사 이전과 과학벨트 입지 선정이 다음주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선정 결과를 둘러싼 극심한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홍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토해양부가 이르면 이번 주말쯤, 늦어도 다음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이전 방안을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퇴임 전까지 LH 본사의 지방 이전 문제는 결론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장관 청문회가 26일로 예정된만큼 이달 하순까지는 LH 이전 방안이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지는 토지공사가 옮겨가기로 했던 전북 전주와 주택공사가 이전할 예정이었던 경남 진주시 두 곳. LH는 자산 148조에 직원 1,500명 규모로 지방세 수입만 연간 260억 원입니다. 이 때문에 경남은 진주로 일괄 이전을, 전북 전주시는 분산 배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헌율 /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기자회견) "분산배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본관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에게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에 협조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개최하기로 한 국토위원회 전체회의를 연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황 원내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국토위 전체회의에서는 국토해양부의 보고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경북 구미 지역 단수로 일대 주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가 서로 협조해 면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법안과 농어민지원법안을 6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다. 전 대변인은 "이같은 4가지 민주당의 요구에 대해 황 원내대표는 '잘 알았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퇴임 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본사 지방 이전 문제를 결론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개각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된 정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LH이전을 이달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것은 정부의 약속"이라며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LH 본사를 전북 전주와 경남 진주 가운데 어느곳으로 옮길 지에 대한 문제는 다음주 중 지역발전위원회를 거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4시간만 자면서 원없이 일해 본 것이 가장 보람 있었다. 임기동안 국토해양부 조직이 딴딴해지고 실력이 업그레이드된 점에 만족한다." 5·6개각으로 퇴임이 확정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밝힌 3년3개월의 재임시절에 대한 소회다. 정 장관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지금까지 해온 어려운 일 가운데 4대강이 가장 수월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야당 반대도 있었지만 범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조가 있었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도와주다보니 4대강이 다른 사업에 비해 한결 수월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임기동안 교통정책을 철도 중심으로 바꿔놓은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그는 "대통령이 철학을 갖고 있어 철도 중심 교통정책에 대한 투자가 있었다"면서도 "사무관 때부터 균형잡힌 교통정책을 만드는데 목표를 갖고 있었던 터라 보람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임기동안 국토부 조직이 딴딴해지고 직원들의 실력이 업그레이드됐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내부에서 실력있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LH공사의 전북과 진주 분사는 정부의 약속"이라며 "조속히 의원총회를 소집해 당론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분산 배치는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의 당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손학규 대표도 "LH공사 문제에 대한 당론을 국가 균형발전에 기초해 정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