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시대 명암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사회 각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보격차, 보안 위협, 앱 경제의 성장, SNS 비즈니스 등 스마트폰이 가져온 다양한 이슈와 현상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사회 각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보격차, 보안 위협, 앱 경제의 성장, SNS 비즈니스 등 스마트폰이 가져온 다양한 이슈와 현상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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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지만 저소득층과 노인 등 취약계층들은 스마트시대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시대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써야 하는데 단말기 가격 자체가 비쌀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요금도 부담이 돼서다. 게다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0년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1.3%로 전체국민 15.6%에 비해 14.3%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별로는 △장애인 1.6% △장노년층 1% △저소득층 1.9% △농어민 1% 등에 불과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음에 따라 취약계층이 느끼는 사회적 박탈감도 심하다. 취약계층의 31.1%는 스마트폰을 쓰지 않아 사회적 낙오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용도를 알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우 2명 중 1명이 시대에 뒤처지거나 사회적 경쟁력이 떨어진다
스마트폰 활성화는 이동중에도 자유롭게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음을 알린다. 그러나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은 또다른 숙제를 안겨줬다. 지난해 9월 통신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3사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전년 대비 최고 3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통신사들이 5만5000원 이상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과다트래픽 유발로 인한 네트워크 품질 저하가 새로운 문제로 대두했다. 최근 들어 이용자의 다수가 네트워크품질 저하로 이동통신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통신사들이 망부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한 것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늘어난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네트워크 대책을 세워야 하지만 소수 이용자의 과다트래픽 유발에 따른 대책 마련을 더 시급한 문제라고 인식한다. 통신업계 분석에 따르면 무제한 요금제가 등장한 후 데이터 이용량
스마트폰은 우리 삶을 180도 바꿔놨다. 인류 역사상 가장 친근한 미디어인 휴대폰은 인간 뇌의 확장판 격인 PC와 결합하면서 그 파괴력을 배가했다. 스마트폰 속 각종 애플리케이션은 이동성(모바일)의 날개를 달면서 단순히 PC와 휴대폰의 결합 이상의 활용성을 가져다주었다. 스마트폰 혁명은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의 길을 열었다. 모바일웹은 무한한 정보의 보고에 언제든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클라우드와 같은 새로운 정보기술(IT)조류는 사무실과 집을 구분하지 않는 모바일오피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러나 스마트 시대가 이렇듯 혜택만 가져다준 것은 아니다. 사람들에게 휴대폰 이상으로 심각한 중독증을 일으키고 있고, '스마트폰 스트레스'까지 발생시킨다. 무엇보다 심각한 점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기기 증가로 인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높아지고 보안사고도 늘었다는 사실이다. 최근 기업과 금융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각종 해킹과 정보유출 사고에서 스마트폰은 취약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실제 안
징가, 그루폰. 최근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보기술(IT)업체들 중 하나다. 이들은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탄생시킨 주역들인 것이다. 이들의 등장으로 소셜게임과 소셜커머스라는 개념도 생겨났다. 전세계는 이들이 이끌어갈 '소셜비즈니스' 시장을 주목한다. 국내도 예외가 아니다. 15일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에 따르면 싸이월드 앱스토어의 누적매출이 7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월드 앱스토어는 소셜게임 플랫폼이다. 개발사들은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소셜게임을 등록하고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다.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시장규모는 미미했다. 서비스 5개월이 지나서야 매출 1억원을 돌파할 정도였다. 하지만 소셜게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매출도 급성장했다. 최근에는 월매출 1억원을 돌파한 개발사도 등장했다. SK컴즈 관계자는 "올해 싸이월드 앱스
직장인 조씨는 하루 일과를 스마트폰과 함께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알람시계가 그를 깨우고 하루 일정관리 역시 스마트폰내 캘린더앱으로 한다.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며 내장된 MP3플레이어로 음악도 듣는다. 중요한 회의내용은 스마트폰 메모기능을 활용해서 바로바로 메모한다. 송금 같은 금융거래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처리한다. 최근에는 사내 업무용 그룹웨어마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와 문서작업에 결재까지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이 모든 일을 별도 기기에서 해야 했지만 이젠 스마트폰 하나면 족하다. 이런 기능들은 모두 애플리케이션(앱)이 해결해준다.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의 모바일화를 촉발한 가운데 우리 삶을 바꾸는 가장 큰 요인으로 '앱생태계' 등장이 거론된다. 일정관리나 알람·시계, 정보검색, 음악감상, e메일, 게임·오락, 금융거래, 소셜네트워킹 등 다양한 서비스가 앱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사용자는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 생활패턴이나 필
#증권사 영업맨 L씨(40)는 지난해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로 종이신문을 거의 읽지 않는다. 1시간씩 걸리는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에서 신문사와 통신사의 모바일앱을 통해 조간신문과 간밤에 들어온 해외증시 등을 다 훑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유료앱을 통해선 뉴스뿐 아니라 주가나 환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외근 때도 편리하다. 중요한 투자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인들과 주고받기도 한다. 딱 1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이 굳이 왜 필요하냐고 여긴 그였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 지난해 몰아닥친 스마트폰 열풍으로 2009년말 80만명에 불과하던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숫자는 연말이 되면 2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패드2'가 촉발한 태블릿PC시장도 노트북PC시장을 잠식하며 사용자층을 넓혀나가는 추세다. 스마트기기 열풍으로 개인의 삶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울릉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