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랩소디
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물가지표 중 하나가 기름값이다. 가격이 오르면 저항이 크고 여론도 악화된다. 그런데 세계 유가의 불안감으로 지난해부터 기름값 상승이 무섭다. 특히 정유사의 리터당 100원 할인 '이벤트'가 끝나면서 리터당 2000원이 저렴한 시대가 다시 왔다. 기름값 할인 3개월이 남긴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싸게 주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봤다.
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물가지표 중 하나가 기름값이다. 가격이 오르면 저항이 크고 여론도 악화된다. 그런데 세계 유가의 불안감으로 지난해부터 기름값 상승이 무섭다. 특히 정유사의 리터당 100원 할인 '이벤트'가 끝나면서 리터당 2000원이 저렴한 시대가 다시 왔다. 기름값 할인 3개월이 남긴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싸게 주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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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로 유가가 말썽이다. 국내에선 치솟는 기름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3개월간 리터당 100원 할인 정책을 실시했다. 그나마 이 정책도 7월6일로 끝이다. 국제적으로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직접 나섰다. IEA가 28개국에서 7월 한달간 매일 200만배럴씩, 총 6000만배럴을 방출키로 한 것이다. 비축유 방출로 국제유가가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 역시 단기적으로나마 국제유가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안정세가 얼마나 지속되느냐가 문제다. 또 유가 등락이 증시에 미칠 영향에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 역시 정유주를 비롯해 유가와 관련된 일부 업종들의 향방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비축유 방출로 유가 안정될까? 전략 비축유 방출은 유가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까? 과거의 사례를 보면 일단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과거 비축유 방출은 1991년 걸프전 발발 당시(1월16일)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가 발생했던 당시(9월2일)
정유업체의 기름값 100원 인하 만료에 따라 高유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름값이 부담스러워 자가용 운전을 포기하는 BMW족(버스-메트로(지하철)-워킹)까지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렇게 한방울의 기름이 아쉬운 때일수록 주유 관련 특화 신용카드나 최저가 주유소 찾기 등을 적극 활용하는 유(油)테크가 절실하다. ◆주유소별 혜택 많은 '오일카드 KING'은? 서울 상계동에 사는 정민준(42) 씨는 최근 신용카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업무상 자동차로 이동이 많아 기름값이 적잖은 부담이 돼왔던 터에 주유 카드를 발급 받아 기름값 아끼기 작전에 들어간 것. 정씨는 "매월 30만원 이상 들어가는 기름값이 아까웠는데 리터당 100원 정도만 포인트를 모아도 쌓이는 금액이 쏠쏠하다"며 즐거워했다. 고유가시대 운전자들에게 기름값을 줄여주는 주유카드는 지갑 속 필수품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주유카드를 써야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까? 주유카드는 크게 주유 범용카드와 특정 주유소에서
다시 리터당 2000원도 저렴한 시대가 됐다. 한푼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 기웃거리지만 기름을 넣을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이럴 때 조금이라도 주유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셀프주유소를 찾는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만만치 않다. 셀프주유소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기름값이 계속 고공행진을 하면서 셀프주유소가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어림없다. 6월 말 현재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4대 정유사의 홈페이지에 등록된 주유소는 총 1만2469개다. 무풀주유소(상표가 없는 주유소)까지 합치면 전국에 1만3000개가 넘는 주유소가 있다. 그러나 셀프주유소는 채 500개가 안 된다. 전체 주유소의 3.5% 정도다. 셀프주유소가 가장 많은 곳은 GS칼텍스로 전국에 236개가 설치돼 있다. 가장 많은 주유소가 있는 SK에너지의 경우 셀프주유소는 129개이며, 현대오일뱅크는 59개, S-Oil은 32개에 불과하다. 셀프주유소는 각 정유사 홈페이지의 주유소 찾기에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물가지표 중의 하나가 기름값이다. 가격이 오르면 저항이 크고 여론도 악화된다. 올 초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기름값은 물가 안정을 목표로 삼는 현 정부에서 커다란 부담이었다. 정부는 정유업계를 압박했고, 그래서 탄생한 것이 한시적 '리터당 100원 할인'이다. 그런데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환영받을 줄 알았던 100원 할인이 생각만큼 호응이 없다. 오히려 갈등만 부추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더 높다. 왜일까? 석달 동안 진행된 100원 할인의 이야기를 들여다봤다. "손실 규모가 엄청나다. 당초 약속대로 이제 기름값을 원래 상태로 내놔야 할 때다" (정유사 A관계자) "기름값이 낮아지고 있는데 사재기라니 무슨 말이냐. 정유사의 물량제한에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탓이다" (주유업계 B관계자) "100원 할인 할 때는 주유소에서 비싸게 산 재고물량 다 팔아야 가격 내린다더니, 이번에는 싸게 산 물량 다 팔린 다음에 가격 올리는지 두고 보겠다" (자가운전자 C씨) 정유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