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강등, '위기의 미국'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 아시아 증시 반등, 원자재 가격 급락 등 최근 경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투자자들에게 위기와 기회를 함께 조명합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 아시아 증시 반등, 원자재 가격 급락 등 최근 경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투자자들에게 위기와 기회를 함께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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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의 불안정에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다팔고 있지만 워런 버핏, 윌버 로스 등 일부 '큰손'들은 거꾸로 주식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금이 다시없는 매수 기회라는 것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11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뷰에서 "증시가 하락세를 보일수록 나는 더 많이 (주식을) 산다"며 주식 매입을 공언했다. 그는 경제적 파국이 나타날 것이란 어떠한 징조도 감지하지 못했다며 최근 미국과 세계경제 위축 우려를 반박했다. 버핏 회장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직후 "더블딥(이중침체)이 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을 일축한 바 있다. 그는 미국이 강등은 커녕 오히려 쿼드러플A(AAAA) 등급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변했다. 실제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재보험사 트랜스아틀란틱 홀딩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주가가 많이 떨어진 지금이야말로 탐나는 매물을 싸게 살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이런
1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부채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안에 패닉 상태에 빠졌으나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 효과와 저가 반발 매수에 뉴욕증시가 급등 반전하면서 순풍이 불었다.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2013년 중반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키로 확약하고 경기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고 밝히자 미국 경제가 일말의 희망적 부분을 찾은데서 신흥시장과 특히 아시아 수출기업들이 안도감을 갖게 됐다. 이날 오전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02.57(1.15%) 상승한 9047.05를 기록하며 9000선을 회복했다. 장중에는 2.23%까지 올라 91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 토픽스지수는 6.01(0.78%) 오른 776.40을 기록 중으로 무려 7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도시바와 닛산이 각각 1.5%, 0.8% 상승하는 등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
씨티은행(중국)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연말에 340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 태풍’으로 급락했지만 곧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며 20% 정도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씨티은행(중국)의 치우쓰셩(邱思甥) 소매영업 및 투자분석 책임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반기에 작년 10월부터 11월11일까지 이어졌던 큰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상하이종합 목표지수를 3400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치우쓰셩은 “향후 상하이종합에 큰 영향을 줄 요인으로는 중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과 미국 FRB의 통화정책”이라며 “7월중 중국 소비자물가가 6.5%로 3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8월부터 안정세를 보일 것이며 FRB도 제로금리 정책을 계속 펼 것이라고 밝혀 상하이종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은 유류제품 가격을 내리고 기준금리와 지준율 인상을 잠시 중지하며 중소은행의 지준율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경제성장 및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
10일 홍콩 증시가 개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지시간 오전 9시32분 현재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69% 상승한 2만0043.96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10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 상승한 2562.39로 거래를 시작했다.
10일 대만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지시간 오전 9시18분 현재 자취엔지수는 전일 대비 2.7% 상승한 7698.07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글로벌 증시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뉴욕시간 0시25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4.13% 급락한 배럴당 77.95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때 75.71달러까지 떨어졌으며 가격이 80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에는 5.6% 81.31달러를 기록했다. 나탈리에 로버트슨 ANZ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지금 글로벌 경제의 또다른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며 유가 급락 배경을 설명했다. 다른 상품가격도 동반 하락해 한국시간 오후 1시17분 현재 24개 상품값을 나타내는 S&P GSCI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 하락한 598.46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전세계 금융시장의 패닉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판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미 전세계 주식시장의 낙폭은 2008년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와 맞먹는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9일 시장의 혼란만 가지고 2008년 위기의 역사가 반복된다고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5일 뉴욕 증시 마감 후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전격 강등하자 펀드매니저들은 블랙먼데이를 예상하며 "데자뷰(기시감)란 느낌 자체가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금의 금융시장 급변동이 "2008년 위기의 연속"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은 이미 '리먼 브러더스 파산'에 맞먹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간주하고 있다.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파산과 비견된다는 것이다. WSJ는 그러나 버블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문구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가 이번 위기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지금 위기를 2008년 위기
WTI 유가가 8일(현지시간) 배럴당 81달러대로 추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인도분 WTI 원유 선물값은 전날대비 배럴당 5.62달러(6.7%) 떨어진 81.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10월 27일 이후 최저치다. 이날 패닉 분위기속에 유가는 주가와 동반 급락했다. 장중 3%대 빠지다가 오후 2시경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전해진 후 추가로 급락, 하락률이 6%대로 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기관이 뭐라고 해도 미국은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트리플A 국가"라고 항변했다. 시장안정을 위한 모종의 대책에 대한 힌트를 기대했던 시장은 실망을 나타냈다. 다만 WTI 유가는 시간외서는 낙폭이 5%대로 다소 축소됐다. 이날 금값은 온스당 1700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61.4달러(3.7%) 급등한 1713.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시간외서는 1716달러로 추가로 상승중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경제 전망 등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기관이 뭐라고 해도 미국은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트리플A 국가"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정치 시스템 불신 탓이지 미국의 채무상환 능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쿼드러플A(AAAA)가 있다면 미국에 줄 수 있다고 S&P를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시장은 미국의 채무상환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 필요한 것은 장기적 채무 감축 방안이라며 재정지출 삭감과 부유층에 세금을 더 물리는 내용의 세제개혁을 연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민주-공화 양당이 초당적인 대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동부시간 오후 1시로 회견을 예고했으나 1시간여 밀린 2시경 회견을 가졌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됐지만 미국 국채값은 오히려 상승했다. 신용평가사 S&P의 신용등급 강등 대상이 미국의 국채인데도 오히려 미국 국채값이 올랐다는 점이 역설이다. 지난주말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던 미국 국채는 8일 아시아 시장이 개장하자 마자 가격이 떨어졌으나 아시아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곧바로 반등세로 돌아섰다.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가 되는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아시아 시장 개장 직후 지난주말 2.57%에서 2.59%까지 올랐다가 이날 오후 2.51%로 내려왔다. 장 중 한 때 2.49%로 내려가기도 했다. 30년물 국채수익률도 개장 직후에는 지난주 3.85%에서 3.88%까지 올랐으나 곧 수익률이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며 3.81%로 내려갔다. 2년물 국채수익률이 개장 직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한 때 사상 최저치인 0.252%까지 내려갔다 다시 0.256%로 반등했다. 이는 지난주말 0.28% 수준보다 0.02%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이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이드은행은 보
미국 경제가 다시 경기침체에 빠져들 경우 지난 경제위기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2007년 12월 본격화 된 지난 경제위기 당시보다 고용, 소득, 생산, 산업생산 등 모든 부분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이 훨씬 더 취약한데다 경제성장률도 바닥을 다지지 못한 채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국이 지난 위기 때 쓸 수 있는 거의 모든 정책적 수단들을 총동원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대안이 이제는 거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콘래드 드콰드로스 RDQ 이코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경기 침체의 여파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 다시 경기침체에 들어설 경우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유럽이 여전히 역내 국가들의 부채 위기로 고전하며 불안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등급 강등 발발 다음날인 6일 "미국의 긴급한 임무는 경제를 확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