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채무상환 문제없는 트리플A 국가"

오바마 "美 채무상환 문제없는 트리플A 국가"

김성휘 기자
2011.08.09 03:18

(상보) 아프간 네이비실 헬기 격추에 애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경제 전망 등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기관이 뭐라고 해도 미국은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트리플A 국가"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정치 시스템 불신 탓이지 미국의 채무상환 능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쿼드러플A(AAAA)가 있다면 미국에 줄 수 있다고 S&P를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시장은 미국의 채무상환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 필요한 것은 장기적 채무 감축 방안이라며 재정지출 삭감과 부유층에 세금을 더 물리는 내용의 세제개혁을 연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민주-공화 양당이 초당적인 대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동부시간 오후 1시로 회견을 예고했으나 1시간여 밀린 2시경 회견을 가졌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네이비실 팀6 요원들을 태운 헬기가 격추돼 22명의 네이비실 요원을 포함, 37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미국의 파병에 따르는 리스크를 상기시켰다"며 애도를 나타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스스로 치안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