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글로벌 증시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뉴욕시간 0시25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4.13% 급락한 배럴당 77.95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때 75.71달러까지 떨어졌으며 가격이 80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에는 5.6% 81.31달러를 기록했다.
나탈리에 로버트슨 ANZ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지금 글로벌 경제의 또다른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며 유가 급락 배경을 설명했다.
다른 상품가격도 동반 하락해 한국시간 오후 1시17분 현재 24개 상품값을 나타내는 S&P GSCI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 하락한 598.46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