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유가 6.7% 급락… 오바마 연설후 절벽아래로

WTI 유가 6.7% 급락… 오바마 연설후 절벽아래로

뉴욕=강호병특파원 기자
2011.08.09 04:30

WTI 유가가 8일(현지시간) 배럴당 81달러대로 추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인도분 WTI 원유 선물값은 전날대비 배럴당 5.62달러(6.7%) 떨어진 81.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10월 27일 이후 최저치다.

이날 패닉 분위기속에 유가는 주가와 동반 급락했다. 장중 3%대 빠지다가 오후 2시경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전해진 후 추가로 급락, 하락률이 6%대로 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기관이 뭐라고 해도 미국은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트리플A 국가"라고 항변했다. 시장안정을 위한 모종의 대책에 대한 힌트를 기대했던 시장은 실망을 나타냈다.

다만 WTI 유가는 시간외서는 낙폭이 5%대로 다소 축소됐다.

이날 금값은 온스당 1700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61.4달러(3.7%) 급등한 1713.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시간외서는 1716달러로 추가로 상승중이다. 장중엔 1723.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500포인트 넘게 하락하고 있다. 장중에 한때 600포인트 가까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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