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다 파산, 파장 어디까지
27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일본 반도체업체 엘피다가 회생할지, 청산될지 여부에 전세계 반도체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일본 반도체업체 엘피다가 회생할지, 청산될지 여부에 전세계 반도체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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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엘피다의 파산 보호 신청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직접적인 수혜로 나타날 것"이라며 "1분기 PC 수요 감소 및 HDD 공급 부족에 따른 D램 가격 상승 지연을 우려하지만 엘피다의 조정 과정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엘피다는 지난 27일 도쿄지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엘피다의 경영진은 도쿄지방법원이 선임한 법정관리인의 관리하에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해말 엘피다의 총 부채는 4818억엔이며 이중 올 4월까지 1244억엔을 상환해야 한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엘피다의 파산 신청은 일본 정부와 금융권의 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 유일의 D램 생산업체로 히로시마에 생산설비를 유지하고 있어 파산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정관리하에서 엘피다의 자산 매각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파운드리 업체로 넘어갈 경우 직접적인 D램 설비 감소에 따른 공급 조정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27일(현지시간) 일본 엘피다의 파산 소식으로 2개월래 사상 최고폭으로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일대비 7.7% 올라 8.56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 같은 상승폭은 12월22일 이후 최고다. 니콜라스앤코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론이 엘피다 공장 일부를 인수하게 돼 일부 생산시설을 낸드 플래시 생산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일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D램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피다는 28일 도쿄증시에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